주식 상장폐지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결산하고 나서 폐지 요건에 해당하면 폐지하거든요. 그래서 3월인 건데..
요즘은 굳이 3월이라고 고집할 일이 아닙니다.

분기별로 결산하는 회사도 있고, 결산을 아예 8월 9월에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첨부터 상장폐지 걱정이 되는 주식을 사지 마십시요.
제가 알고 있기론 최소 3년 이상 적자에 자본잠식이 되야 상장 폐진데..
그런 위험한 주식을 왜 삽니까?

쓰레기는 아무리 싸게 팔아도 사는게 아닙니다.

3월이 주요 상폐기간인 이유는 거래소의 상장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지속적인 적자기업, 회계처리 부정 등 결산 후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를 안 받아주는 조건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외 갑작스런 회사 부도 등 아무때나 상폐는 됩니다...  다만 상폐가 결정된다고 해도 정리매매기간이 주어지고, 차후에도 거래소에서 거래가 안될뿐 해당 회사가 청산되기 전까지는 사고파는사람들끼리 직접 사고 팔수는 있습니다...(어려워서 그럴뿐)
다만 상폐되는 기업은 애초 정상적인 기업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기업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확천금에 눈만 멀지 않는 다면 상폐로 개인이 손해보는 경우는 거의 업습니다...

근데 주식을 시작하시면서 상폐 걱정을 왜 하십니까?

상폐는 최하위 그룹에만 해당되는 얘기이고 초짜라면 그런 주식은 특별한 정보가 없는한 손대면 안됩니다.
그런 주식은 전문적으로 정보를 접할수 있거나 특별한 매매기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접근합니다.

가격이 아주 싸다고 그냥 제일싼 주식을 사는건 초보로서 매우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상장폐지는 언제든 수시로 가능합니다.

상장폐지 요건이 갖춰지면 말이지요.

그런데 3월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실적 등의 발표를 하는 시기임과 동시에 상장 유지 요건을 갖추지 못할 경우 퇴출의 칼날을 맞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상장 폐지가 곧바로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은 회생하기 위해 감자, 유무상 증자 등을 추진하면서 거래저지 상태로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연 단위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기에 상장 폐지 실질 심사가 진행되거나 하면 자금의 회수 시기가 아주 곤란하게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장 폐지 요건이 갖춰지면 폭락이라고 보면 되고요.

상장 폐지가 된다는 것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만 안되어 있을뿐 법인이 청산되지 않는한 해당 법인에 대한 주권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