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T 전세 묵시적 갱신에 관하여

1. 1개월 이전에 해야해요.
2. 1년간 연장할 이유가 없습니다. 1년으로 계약서 쓰면 임차인(세입자)는 필요에 따라 1년이나 2년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임대인은 1년으로 주장해야 해서.. 집주인에게 불리합니다.
그래도 1년간만 연장하려면, 계약을 새로 하셔야죠.

묵시적 연장을 하면, 집주인은 2년 계약된 것으로 강제되지만
세입자는 3달전에 통보하면 언제든 빼나갈 수 있어요. 무지하게 불리하죠-_-;

그럼 1년만 연장하려면 어케해야하나요??
묵시 말고 만나서 서로 연장 각서 같은거 쓰면 될까여?

소이힛님의 답변이 정확합니다만, 보충설명해야 할 것 같아서 답변드립니다.
1번 답변의 1개월 이전에 임차인이 임대인(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경우는 계약서를 작성한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고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묵시적갱신이 이루어져 계약기간을 연장해서 거주하는 경우는 3개월 이전에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퇴거의사를 통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계약서를 작성했으면 1개월 전 통보, 묵시적갱신을 했으면 3개월 전 통보!'라고 외우시면 됩니다.

계약서는 최초계약서만 쓴 상태에요

그런 상황에서 재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구두로만 서로 합의했다면 그게 묵시적갱신입니다.
그리고 1년 연장한다면 그냥 묵시적갱신을 하는 게 글쓴이님에게는 유리합니다.
1년이 지나기 3개월전에(계약만료 후 9개월 후) 임차인에게 퇴거의사를 통보하면 됩니다.
1년 연장계약서를 작성하고, 따로 연장각서를 작성해도 임차인이 법적인 최소계약기간인 2년을 채우고 퇴거하겠다고 버티면 글쓴이님이 불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관련법은 임차인 권익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1. 세입자는 1개월전까지, 집주인은 3개월전부터 재계약의사를 통보.
2. 1년만 연장이라면 상호합의후에 새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기존 계약서에 연장기간을 명시하면 됩니다.

묵시적연장의 경우엔 2년이 세입자에 보장되니, 일단 세입자와 상의해서 1년을 더 있을 것인지, 아니면
그냥 재계약,연장하지 않고 나갈 것인지 알아보세요.

집주인 (임대인)의 경우 6개월전부터 ~  1개월전까지에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래는 오늘 조회해본 임대차보호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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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계약의 갱신) ① 임대인이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의 기간에 임차인에게 갱신거절(更新拒絶)의 통지를 하지 아니하거나 계약조건을 변경하지 아니하면 갱신하지 아니한다는 뜻의 통지를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그 기간이 끝난 때에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임대차한 것으로 본다. 임차인이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1개월 전까지 통지하지 아니한 경우에도 또한 같다.

② 제1항의 경우 임대차의 존속기간은 2년으로 본다.  <개정 2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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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그럼 최소 1개월이상 여유를 두고 계약의 갱신을 거절하거나
계약을 변경할 경우 묵시적은 아닌거네용

법에 나와 있다면 그런거지만, 실제 적용에선 많이 다르죠.
임대인이 3개월 전까지는 하란 말은 임차인의 경우 재계약이 안될 경우
이사갈 집을 구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임대인이 재계약의사가 없으면
빨리 연락해서 이사갈 집을 마련하는 시간을 넉넉히 주기 위함이죠.

위 처럼 제약조건이 있는 계약을 하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임차인에게
연락해서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