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3', 김탁환 '방각본살인사건' 영화화한다 ..

배우 김명민, 오달수가 콤비를 이뤄 흥행 성공을 거둔 '조선명탐정' 시리즈 3편이 김탁환 작가의 '방각본살인사건'을 담는다.

'조선명탐정' 시리즈 제작사 청년필름 측은 "1편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3편 역시 김탁환 작가의 '방각본 살인사건'을 원작으로 해 각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조선명탐정' 시리즈 1편인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김탁환 작가의 '열녀문의 비밀'을 원작으로 했다.

제작사 측은 "김석윤 감독이 TV 드라마 연출 일정이 끝나는 내년 5,6월께 3편을 촬영한다"며 "1,2편의 김명민과 오달수는 출연을 확정했으며 여주인공은 캐릭터를 대폭 변화시킬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탁환 작가의 '방각본 살인사건'은 이미 한차례 영화화가 계획됐으나 불발된 바 있으며 청년필름이 영화 판권을 확보, 3편으로 제작하게 됐다. '방각본 살인사건'은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역사추리소설이다.

'조선명탐정3'은 원작을 바탕으로 전편보다 추리의 비중을 높이고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변신, 김명민-오달수 콤비와 함께 파트너십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지민과 이연희가 출연해 비밀에 싸인 팜므파탈 캐릭터를 선보였던 1,2편과 비교해 보다 진취적인 여성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편의 김석윤 감독이 연출을, 주연배우인 김명민과 오달수가 출연을 확정한 '조선명탐정3'은 내년 상반기 내 촬영을 시작, 1,2편의 아성에 도전한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1편인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47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2편인 '사라진 놉의 딸'은 380만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http://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111&aid=0000469283&r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