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제이크 쉴즈, 파울로 코스타와 함잣 치마예프의 말다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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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웰터급 파이터로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은퇴한 '제이크 쉴즈'.

이번에 함잣 치마예프와 붙기로 되어있는 '네이트 디아즈'와 같이 주짓수를 수련했고 절친한 사이입니다.

UFC PI (UFC Performance Institute - 유엡이 설립한 훈련센터로 소속 선수들은 각종 훈련들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에서

미들급 컨텐더 파울로 코스타와 그래플링 훈련을 하고 있던 도중에 일어난 충돌에 대해서 인터뷰한 내용이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난 아침에 파울로 코스타하고 기술 훈련을 하기 위해 같이 있었다,

근데 갑자기 함잣 치마예프가 소리를 지르며 욕하더니 ‘야 너 나랑 붙기 원함?’ 이라고 말하더라.

나하고 코스타는 함잣하고 그 주변에 같이 있던 10명의 녀석들을 쳐다봤음.

열받은 코스타가 욕을 하면서 일어났는데, 난 코스타를 혼자 보낼 수 없어서 같이 따라갔음. 

왜냐면 함잣과 10명의 녀석들이 달려들 수도 있으니까.

걔네는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코스타에게 달려들지 않을거라고 확신할 수 없었거든.

코스타가 욕하면서 다가가니까 함잣도 ‘여기서 한 번 붙어보자’라고 계속하더라.

근데 계단을 걸어내려가면서 그러더라고.

아마도 카메라도 있고 하니까 쇼맨십을 위해서 그랬던 거 같아.

왜냐면 함잣이 나하고 코스타를 10여분 동안 지켜보고있었다고 누가 말해줬거든.

만약 함잣이 정말로 코스타랑 싸우고 싶었다면 뛰어들어와서 주먹을 날렸어야지. 옥타곤 밖에서 ‘지금 당장 싸우자’라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진짜 좀 없어보였음. 아마도 함잣이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는 코스타가 걔한테 ‘걔는 갱스터인 척 하는 녀석임’이라고 해서 그런 듯 싶은데....

오늘 보여준 꼬라지를 보니까 ‘가짜 갱스터’의 표본이 뭔지 보여준 듯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