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쟈수(트루볼쇼 시즌4) '2017 KBO 리그 최고 꿀일정 팀은' 정리

호스트 : 야구가 디테일 한 곳에서 차이가 갈라지는 종목.

패널1 : 일정을 가지고 팀간 유불리할지 예측해볼 것

(1) 과거 일정 관련 에피소드

패널2 : 홀수 구단 체제였던 2013 ~ 2014시즌에는 휴식일 가지고 유불리 이야기가 많이 나왔음.
2013 시즌 3일 휴식한 팀과의 맞대결을 보면 롯데가 12번으로 불리, 삼성이 1번으로 유리했음.

패널1 : 휴식 예정인 팀, 휴식을 취한 팀의 유불리가 일정에 따라 갈렸던 2년.

패널3 : 2012년 일정 발표 후 제가 셀프로 일정을 만들어봤는데 역시나 롯데가 피를 많이 봤음.

빙그레가 창단되던 시절에는 일정에 대한 논란은 거의 없었음.

호스트 : 8월부터 10월까지의 패넌트레이스 2연전 관련한 논란은 매년 이어지고 있음.

패널3 ; 올시즌에는 8월초부터 2연전 시작될 예정. 2연전을 하게 되면 주당 이동 횟수가 늘어나다보니 이동거리도 늘어나게 됨.

8월에는 3연전할때보다 이동거리가 모든 구단이 50% 늘어나고 이동시간도 50%가 늘어남.

패널2 : NC의 경우 인천-마산-잠실-광주 - 마산 - 고척- 잠실 - 마산 - 수원 - 사직 순으로 8월에만 위-아래 이동을 8번이나 하게 되어있음.

호스트 : 지난 2016시즌에는 우천취소가 가장 많았던 NC인데 올시즌에는 죽음의 8월이 기다리고 있음.

MLB와 KBO 이동거리 차이를 비교한다면?

패널4 : MLB는 땅이 넓기에 당연히 이동거리가 많음.  지난 2016시즌 오클랜드가 4만 5천 257마일로 가장 긴 이동거리 (72800km)

MLB는 선수들 컨디션 유지가 정말 중요하게 느껴짐.

호스트 : MLB는 월요일 매번 쉬는 것이 아닌데다 3연전, 2연전, 4연전이 섞여있음.

패널4 : MLB는 부자구단들이 비행기 한대를 사서 전용기로 이용하고 좌석은 비즈니스석이 기본이고 구단 관계자와 기자들은

이코노미석을 주로 사용하는 편

호스트 : 롯데가 인천 원정을 비행기로 이동한 적이 있었음

패널 3 : 화수목 경기를 부산에서 하고 금토일 서울에서 할때도 비행기로 이동한 적이 있던 로이스터 감독 1년차 시절.
2년차는 선수단이 반대해서 버스로 이동. 금요일 아침에 비행기 타야하기에 선수들 리듬이 깨질 수 있어서 반대가 심했음.

패널2 : 비행기 값을 로이스터 감독이 냈었다는 설도 있었음.

패널3 : 로이스터 감독은 밤에 버스타는 것이 무서웠기에 장거리 원정시에 계속 비행기 타고 다녔다고 함.

(2) 2017시즌 팀당 돌아올 전력 이야기

호스트 : 구단별 돌아올 선수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면?

패널4 : 넥센 조상우 선수는 개막전에는 등판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함.  LG 유원상 선수는 4월 복귀 목표로 재활 중.

한화는 안영명, 최진행 , 배영수 선수 복귀 예정.

두산 정재훈 선수는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인데 팬들이 지난해 초반 모습을 생각한다면 손꼽아 기다릴 선수.

패널3 : 재활 잘해서 올시즌 선수생활 마무리 잘했으면.

호스트 ; 멋대로 은퇴를 시켜버리실 줄이야.

패널4 : 이 외에는 복귀가 기다려지는 선수는 없는 걸로.

(3) 2017 일정에 따른 유불리 예측

패널4 : 2017 시즌 일정을 살펴본 결과 남부지방 구단들이 10000km 내외의 많은 이동거리를 가지게 됨.
롯데가 가장 긴 이동거리. 하늘의 뜻에 따라 구단별 이동거리 변화도 예상.

8월 2주차 이후 2연전이 시작되는데 NC는 오프닝에서 언급한대로 3000km를 넘는 죽음의 8월에 돌입.

패널3 : 두산, 삼성, SK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8월에 2000km 넘는 이동거리

호스트 : 수도권에 5개팀이 있기에 남부지방 팀이 불리할 수 밖에 없을 듯

패널 4: kt가 7000km 약간 넘는 최단 이동거리 소화 예정.

호스트 : kt가 꿀같은 이동거리 덕을 볼 수 있을지도 궁금.

패널2 : 한화가 두번째로 이동거리가 짧음. 과연 한화가 kt보다 올시즌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도 궁금.

야구는 어차피 잘할 팀이 잘하는 것이지 일정은 핑계거리라고 생각. 일정가지고 징징댄다면 예전 해태는 어떻게

왕조를 구축했다는 소리인지.

패널1 : 지역적으로 수도권팀들이 이득을 본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

호스트 : 롯데, NC 이동거리가 줄어들려면 호남지방에 새로운 구단이 생겨야하는 것인지.

패널2 : 강원도, 호남 지방에 구단 생겨서 리그에 균형을 맞춰줘야

호스트 : 일정 짜는데 규정이 있는지?

패널1 : KBO 규약에 일정 관련 조항은 없음. 일정 짜는데 특정한 기준을 잡아줘야 팬들도 납득할 수 있을 듯.

패널2 : 일정짜는데 비즈니스적인 면을 고려하기도 한다고 들었음.

호스트 : KBO 관계자분들이 심사숙고해서 일정 짠다고 들었지만 문서, 규약상으로 명백한 기준을 마련해서

팬들을 남득시킬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