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 노수광(최원준)
2. 중 버나디나
3. 지 김주찬(나지완)
4. 좌 최형우
5. 3 이범호(김주형)
6. 2 안치홍
7. 1 서동욱
8. 유 김선빈(김주형, 최원준)
9. 포 한승택(이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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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나지완이나 김주찬이 둘 다 시즌을 풀로 소화하지는 못할겁니다. 체력문제가 됐든, 슬럼프 문제가 됐든...
개인적으로는 나지완보다는 김주찬이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FA니까...
2015년의 나지완처럼 감독의 무한인내를 보여주는 선수는 없을것입니다.
최형우나 안치홍 같은 경우는 큰 부상이 없으면 계속 출전을 할거라고 봅니다. 원래 그런 선수들이니까...
김선빈 같은 경우는 상위타선에서 시즌을 보내면 체력저하가 오던 선수입니다. 타격에 영향을 많이 받았죠. 하지만, 굳이 김선빈이 상위로 올라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버나디나의 경우 미지수이지만, 올시즌 내내 지겹게 들리던 "그래도 필만한 용병 없다"는 말은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범호가 잔부상이나 슬럼프가 올 수 있겠지만, 김주형이 충분히 백업을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포수의 경우 나머지 선수들의 타격이 제대로 돌아가면 수비에 치중된 한승택이 주전으로 시즌을 보내면서 이홍구가 대타나 대수비로 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다만, 팀 타격 분위기에 따라 감독 특성상 극단적으로는 최형우가 포수를 보는 일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굳이 노수광과 최원준을 언급한 이유는 이 선수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주전으로 활약할 수 밖에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
최원준의 경우 '발빠른 장성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고, 노수광은 공수에서 성장속도가 빠른 선수이기 때문에 감독은 최대한 이 두선수를 활용하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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