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6 VS 2012 미국 COTA 랩타임 비교

슈퍼 소프트 컴파운드가 뭔가요?

F1 혹은 다른 온로드 레이스에서 사용하는 타이어를 보면 여러개의 컴파운드로 나뉘어있습니다.

F1 기준으로 울트라소프트(보라), 슈퍼소프트(빨강), 소프트(노랑), 미디엄(흰), 하드(주황) 순으로 있으며, 타이어의 소프트 단계가 높을 수록 노면의 접지력이 높고 빠르게 달릴 수가 있는 대신에 내구성이 나쁩니다. 그래서 레이스 중간에 보면 교체하는 주기가 제일 짧습니다.

반면에 소프트 단계가 낮을 수록 좀 더 느리게 달리면서 내구성이 높아서 좀 더 오래 달릴 수가 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면 왼쪽 메르세데스가 쓰고 있는 타이어는 빨간색 띠를 두르고 있는 슈퍼소프트 타이어 이지만, 오른쪽에 레드불이 쓰고 있는 타이어는 흰색 띠의 미디엄 타이어를 쓰고 있습니다.

만약 같은 스펙의 차가 같은 일직선인 아스팔트 노면의 장소에서 서로 이렇게 다른 타이어를 쓰고 달리게 된다면
타이어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게 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배워가네요.

이렇게 조금씩 알다 보면 언젠간 저도f-1에 빠지는 날이 오겠죠?

좋은 하루되세요.

낮에 다운 받은 F1 동영상에서
타이어에 노란색띠가 있길래 거기까지 닳면 교체해주는 걸로 알았었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네요 ㅎㅎ

F1은 어떻게(?) 봐야 재미있나요? 1시간 넘게 계속 같은 곳만 돌아서... ㅎㅎ

F1 을 즐기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겠는데, 단순히 신기하게 생긴 빠른차가 고속으로 질주 하는 것을 즐기는 이도 있고 비싼차들이 경쟁을 하다가 사고를 벌이는 장면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며,

그리고 다른 스포츠처럼 특정 팀이나 좋아하는 드라이버를 응원하면서 즐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확실히 약 2시간동안 같은 곳만 빙빙 도는걸 지켜보기만 하면 지루하고 재미가 없게 느껴지기가 마련입니다.

그래서 한 시즌에 대략 20 여개 나라를 돌면서 각각 다른 서킷에서 다양한 상황을 맞이하면서 레이스를 하고 있죠.

2012때는 DRS존이 따로 없었나요??
확실히 직선구간에서 속도 차이가 엄청나네요;;

레이스 때만 따로 마련되어 있는 DRS 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였고 프랙티스, 퀄리에서는 DRS 존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였었습니다. 2013 부터 무조건 DRS 존에서만 사용으로 바뀌게 되었죠.

아무래도 같은 구간에서 DRS를 썼어도 Merc 엔진과 레노 엔진 직선구간 차이가 큰 것 때문에 속도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아요 ㅎ
올해도 Merc 엔진 직선 스피드는 다른 제조사들이 못따라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