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글: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smart1&wr_id=214724#c_216162
네. 안녕하세요. 저번에 현금완납 사기당했다고 올렸던 이토인입니다..
제가 왜 늦게 글을 올렸냐면.. 대리점 사장 이X끼가 이번주나 되서야 해결을 해서요... 저도 지금에야 글을 쓰게 되었네요 ㅜㅜ
그 이후 어케되었냐면요
1. 그 이후 몇번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하도안되다 결국 3월 28일(금)에 고객센터에 전화해봤습니다. 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제가 현금완납으로 개통햇는데요. 대리점 사장이 전산상에 착오가 있어서 24개월 할부로 걸어버렸네요~ 혹시 이거 제가 개통헀던 대리점 사장이 해결하고있냐요?" 이런식으로 물어보자
고객센터 상담원 왈: "저희는 그런 요청 받아본적이 없다. 한번 개통헀던 사장님에게 여쭤봐서 바로 고객님께 통화 드리도록 조치 하겠습니다"
이러더군요. 참나 ㅡㅡ 사장 개..
2. 결국 4월 3일(월) 오후 8시 쯤에야 전화가 오더군요 ㅡㅡ.
대리점 사장: "아 고객님~ 죄송합니다. 저희 사무실에 있던 자료가 다 날라가서요. 좀 늦어졌네요~" 이런식으로 변명을 늘어놓는데 더욱 빡치는건 존나 쪼개면서 말하더군요;; 기다리던 사람은 얼마나 가슴 졸이며 빡쳐했는데 ㅡㅡ;
저는 무조건 성내면 안되는걸 알기에 좀 참고 "그럼 이번주 내로 해결해주시는거죠?" 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장새끼는 역시 너무나 뻔뻔하게 "그럼요." 이러더군요..
그냥 넘어가면 또 저번같은 사태 일어날까봐 제가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무조건 처리해주세요. 만약 처리 안할시 진짜 경찰에 신고할겁니다. 증거자료 다 있습니다." 라고
ㄱ러자 대리점 사장이 "이번엔 확실할겁니다." 라고 목소리가 약간 경직되더군요 ㄷㄷ
3. 기다리다 제가 2일전인 4월 6일(목)에 한번 궁금해서 전화해봤습니다. 이 쓰레기같이 무능력하고 무대책한 인간이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
그 떄 그 대리점주 왈: "네. 처리완료되었구요. 4월달 요금부터 정상적으로 처리되실 겁니다. 또한 2월달과 3월달에 초과로 내신 요금에 대해서는 고객님꼐서 계좌번호를 불러주시면 제가 따로 통장에 입금해드리겠습니다."
...................................
통장에 입금해드리겠습니다? 아니 이 인간이 ㅋㅋㅋ 분명 저번달에 냈던 요금만큼 마이너스 요금 처리한다더니 말이 바로 바뀌시네 ㅡㅡ;
즉, 이 인간 지금까지 해결 안하고 있었다는 거... 하도 어이없어서 말도 안나오고 바로 끊어버리고 싶더군요 걍 빡쳐서 "네 확실한거죠? 이번에 안되면 진짜 가만 있지 않을겁니다?" 라고 말하고 끊었습니다.
결론)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결국 "유플러스 고객센터+ 경찰에 신고" 트리를 타더니 이 인간이 일을 하네요.. 하 제 성격이 약간 소심해서 그런지 너무 힘들게 결론까지 온것 같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하고싶은말은.. 물론 저처럼 멍청하게 당하지 말라는 말 뿐만 아니라 "증거자료" 이거 중요한거 같습니다. 증거자료 있다니까 바로 해결능력 급상승 하네요 하... 시X놈...
P.S) 제가 왜 호구처럼 이 사장을 믿었냐면요..
이 대리점주 사장 프사가 가족사진인데, 이 사장이 좀 젊어요... 젊은데 벌써 애가 있으시더라구요 (나이 약 20대 후반) 딸애는 약 5살 정도로 추정.. 아내와 딸애랑 함께 가족사진 찍은거 보고 좀.. 마음이 약해졌었나봐요
왜냐면 저도 늦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저랑 나이차이가 19살 차이납니다. 지금 제 동생이 올해 6살인데... (저는 대학생.. ㅋ) 제 동생 또래의 사진을 보고 뭐랄까.. 좀.. 약해지더라구요..
지금까지 소심한-호9-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토 여러분들은 이런 스트레스 유발하는 사장 안만났으면 좋겟습니다. 굿밤 되세요~
(후방)
키171cm 애플힙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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