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끄적끄적

너덜너덜 2020-07-18 (토) 20:59 조회 : 3039 추천 : 8

오랜만에 손으로 끄적거려 보았어요. 사진자체가 왜곡된거라 비율이 이상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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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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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또 2020-07-19 (일) 03:55

잘 그리셨네요

너덜너덜글쓴이 2020-07-19 (일) 13:38

감사합니당!!

Paulsg 2020-07-22 (수) 13:29

잘 그리셨네요..저도 요즘은 연필 스케치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시도해볼까 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아이패드에 그리는것과 종이에 그리는것과 어떤게 나을까요??
조언좀 주세요..

너덜너덜글쓴이 2020-07-22 (수) 14:32

종이요. 저같은 경우엔 미술전공은 아니지만 만화가가 되고싶어서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되 생김새만 따오고 자세나 그림의 구도를 제 마음대로 그렸어요. 캐릭터의 생김새를 창작하는것도 머리아프거든요. 어차피 완벽한 창작이란 없어요. 상대성이론같은걸 발견하는거라면 모를까. 그래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그리되 구도는 제가 주도해서 만드니까 그리기도 편하고 보람도 있었던것 같네요.

요즘엔 그냥 사진보고 따라그리기만 합니다. 빠르고 쉽게 그릴수 있어서 좋아요. 가급적 한두시간내에 그리려고 합니다. 일정 수준이상의 섬세함과 노력에 목매다보면 그림을 그리는것인지 선깎는 기술공인지 혼란이와요.

머 이건 개성이지만 전 사진과 같은 그림은 그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채색을 하지않고 선만으로도 표현해낼수 있는 느낌들이 사람마다 무궁무진해요. 사진을 보고 그려도 사진에선 느낄수 없는 감성들을 발견해낼수 있습니다. 마치 사진사가 일상에서 감성을 발견해내는 것처럼, 다시 사진에서 그림으로 가치를 발견해낼수 있어요.

개성을 찾는 게 어려운 일같지만(저에겐 오래걸린 일이었어요.) 형태나 선이 거칠어도 개성있게 그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일단 그리는게 문제지 어떻게 그리느냐는 쓸데없는 고민입니다.

닥치고 그리세요!

Paulsg 2020-07-24 (금) 23:51

조언 감사합니다..저도 조언대로 닥치고 그려봐야겠어요..

오귀 2020-07-22 (수) 16:34

부럽다.. 잘 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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