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축의금으로 백만원 달라고합니다... 이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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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강아지 2024-03-30 (토) 05:48 조회 : 15480 추천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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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보통 아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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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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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툼 2024-03-30 (토) 05:50

무슨 결혼해서 한몫챙길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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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2024-03-30 (토) 07:23

남의 입장 생각 안하고 현재 베프라는걸 강조 해서 자기 욕심 채우려는거 보니 그 친구 소시오패스일 확률 높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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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2024-03-30 (토) 08:21

손절 치게 생겼네
저런 친구가 나중에 친구 결혼하면 10만원만 내고 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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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개미 2024-03-30 (토) 08:38

4명중에 2명이 다수결로 여론 조성, 그 년도에 둘다 결혼...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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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내함 2024-03-30 (토) 08:44

애매하네.. 본인이 판단해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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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2024-03-30 (토) 09:22

근데 반대가 왤케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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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흑룡왕 2024-03-30 (토) 09:30

얼마 달라고 대놓고 말하다니 좋게 말해서 대범하고 안좋게 말하면 뻔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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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레히힝 2024-03-30 (토) 09:35

1000만원이든 1억이든 빵원이든 각자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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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라잎 2024-03-30 (토) 09:55

친한 친구가 결혼하는데 얼마든지 줄수는 있지
근데 그 소리가 친구 입에서 나와서는 안되지
말 보다 깊은 서로의 마음인데 마음을 상하게 하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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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華而不侈 2024-03-30 (토) 09:58

난 20년 친구 결혼할 때 20만원해줬는데, 친구들 중에서 내가 제일 많이 했다던데.
일때문에 식장에 가진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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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또라고 2024-03-30 (토) 09:59

각자 여유되는만큼 내는거지 얼마내라하고 돌려받는게 참 ..
친구 결혼식에 100만원내고 10만원 받았지만 아직 잘 만나고 잘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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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말사미 2024-03-30 (토) 10:00

축의금을 대놓고 당사자가 얼마 달라고 하는건 또 첨보네
아무리 친해도 양심이...
지가 먼저 100만원을 내고 하면 모를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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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커스 2024-03-30 (토) 10:11

아무리 절친이라도 대놓고 금액 얘기하면서 내놓으라고 한다고???
와..적응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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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씩 2024-03-30 (토) 10:25

주는 사람 마음이지...
받는 사람이 그걸 왜 정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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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짜증 2024-03-30 (토) 10:34

정말 친한친구도 결혼하면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는 친구가 생깁니다. 정말 아무이유없습니다. 그냥 결혼한 이후로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갑니다. 물론 안그런 친구들도 있구요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결혼후 바쁜 육아와 타지로 이사가게되면서 떨어져나가는경우가 가장많습니다.
그리고 그런친구들중 일부가 자연스럽게 축의금먹튀가 됩니다.
그러니 절대 그런거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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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방 2024-03-30 (토) 10:40

저는 그래서 결혼전에 10만원으로 하자고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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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덴트 2024-03-30 (토) 10:45

고등학교 친구 5명이 있는데 결혼할 때 축의금 100만원씩 하자고 얘기가 나왔습니다.
제가 각자의 주머니 사정 이라는 것이 있는데,
아무리 우리가 친해도 나중에 이 문제로 다툼이 일어난다면서 반대를 했군요.
그 중 두 명이 먼저 결혼을 하여 다른 친구들은 100만원을 내고, 저는 20만원을 했습니다.
나머지 두 명의 친구들이 결혼할때, 먼저 결혼했던 친구들이 본인들 자금 사정으로 인하여 축의금 100만원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결혼하는 친구들은 그럼 우리가 너희들한테 100만원씩 했는데 이러면 어떻게 하냐? 이러면서 다툼이 발생했구요.
끝내 그 친구들은 축의금을 100만원을 못하고 20~30만원 정도를 냈더군요.
그 일 이후로 지금까지 5명이 다같이 모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혹시 무슨 일이 생겨 연락할 일이 생기면 중간에서 제가 소통 역할을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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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맹맨맨맵맵 2024-03-30 (토) 10:50

@하비덴트

보통은 그렇게들 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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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ㅣ새 2024-03-30 (토) 11:02

그런게 의리 같지만 지나보면 좆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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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릿도 2024-03-30 (토) 11:03

20대후반이거나 30대 초반일꺼 같은데
2명 결혼, 축의금 200만원은 40대인 제가 봐도 부담스러운데요
친한친구라서 서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본인 여력이 있을때 얘기지
정말 친한 친구라면 본인사정 얘기하고 다시 조정하던지 얘기를 해야할듯
그나이때는 진짜 친구가 가장우선일때인지라 어느정도 이해는 가네요
다만 그 친구들이 결혼해서 아이까지 생기면, 그 친구들은 와이프, 아이가 가장 우선순위일텐데
그런건 인지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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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맛캔디상 2024-03-30 (토) 11:07

금액이야 절친이고하면 100만원 할수있다고 봄
근데 100만원 달라고 강요한다? 손절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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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츄 2024-03-30 (토) 11:28

나중에 먼저간 애가 애낳고 애핑계 대면서 돈없다 시간없다하면서 흐지부지 쌩깔확률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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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박 2024-03-30 (토) 11:53

찐친이면 미친놈(년) 지랄하네~라고 말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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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디엔 2024-03-30 (토) 14:06

난 찐친 100만원 한다고 하니까 친구가 받는 자기도 부담드럽다고 하던데..;;; 그래서 친한 친구들끼리 맞춰서 50만 했음.. 100정도는 할만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자기가 나서서 달라고하는 건 되게 없어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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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미사카 2024-03-30 (토) 14:13

강요하면 더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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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llIlII 2024-03-30 (토)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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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3-30 (토) 18:47

축의금 이라는게 내는 사람이 정성으로 보내는거지
받는 사람이 얼마 내라고 액수까지 정해주는게 어딨어요
저라면 결혼식이고 나발이고 다신 안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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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대장 2024-03-30 (토) 19:02

넷이서 친구면 하나는 사회 둘은 축의금 이렇게 부탁하는게 보통일텐데 돈을 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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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멜 2024-03-30 (토) 19:13

백만원 > 백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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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링 2024-03-30 (토)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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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 2024-03-30 (토)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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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보만보 2024-03-30 (토) 21:05

아무리 친했던 친구라고 하더라도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인연 끊고 사는 경우가 생깁니다.
축의금은 본인 마음가는데로 내면 됩니다.(나중에 받을지 못받을지 모르겠지만)
얼마 달라고 하는 친구가 좀 이상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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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TOME 2024-03-30 (토) 21:49

미안하다 내가 자금사정이 안좋아서 100은 힘들거같다
대신 너도 나중에 나 결혼할때 내지마라 나도 이번에 안낼께
이런식으로 가야되고 그거 이해못하면 애초에 친구도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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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흐 2024-03-30 (토) 22:09

찐친이면 50이 국룰아니였나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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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mara 2024-03-30 (토) 22:50

백원하시고 인연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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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드 2024-03-30 (토) 22:53

다 합쳐서 100 이 아니고?? 각 100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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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黑鬪氣 2024-03-30 (토) 23:37

어차피 서로 백만원씩 할거면 전부 결혼했을 때 다 자기돈 자기가 받는거잖아
그냥 서로 아무것도 안해주는거하고 다를게없는데 왜 저런 병신같은 짓을하지..ㅋㅋㅋ
그리고 지금 백만원 해주면 쟤들 절대 저여자 할때 백만원 안줌..
아이핑계 대면서 돈나갈곳 많다면서 안할거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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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4 2024-03-31 (일) 00:58

우리가 돈의 액수로 성의나 소중함을 표현하는 그런 세상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또 다른 의미로 인간관계가 오로지 돈의 액수로 표현되면 그것 또한 좀....

어린왕자 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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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여러분들이 <나는 아주 아름다운 장밋빛 벽돌집을 보았는데요, 창문에 제라늄이 있고, 지붕 위에 비둘기가 있고…> 이런 식으로 어른들에게 말한다면, 어른들은 그 집을 상상해 내지 못할 것이다. 어른들에겐 이렇게 말해야 한다. <나는 10만 프랑짜리 집을 보았어요.> 비로소 그들은 소리친다. <정말 예쁜 집이겠구나!> 어른들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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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도 있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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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의담 2024-03-31 (일) 01:00

제일 친한 친구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정 사정이 어려우면, 야 요즘에 손가락 빨게 생겼어! 좆까고 그냥 주는대로 받아라. 이럴 수 있는 게 진짜 친한 친구 아닌가요?

이런 걸로 스트레스받는다는 것 자체가 베프는 아닌 거 같은....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른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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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마틴 2024-03-31 (일) 01:16

손절 하라는 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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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 2024-03-31 (일) 01:26

친구들 모임에서 축의금 정해놓고 하는건 꽤 흔한 일인데
보편적인 수준에서 백만원은 금액이 너무 큰듯.
너무 큰 금액을 하게 되면 혼자 살 때는 낼 수 있더라도
아이들 키우는 등으로 여유가 없어질 때 부담이 너무 클 수 있고
결국 누군가 못맞추게 되면 의상하는 상황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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