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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아지매들은 경험한 80년대 국민학교 점심시간 소리O

아라봐라 2018-09-07 (금) 09:14 조회 : 3990 추천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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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없어 소개를 못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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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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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고양이다 2018-09-07 (금) 09:18

잘 사는 동네의 학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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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파 2018-09-07 (금) 09:19

니들이 아직 70년대 점심시간을 못 봤구나.

그때는 음료수 가져오는애 한명도 없고

안경끼는 애들도 한명도 없고

거의 다 김치 공자반에 후라이 하나 올려 오는게 대부분.

좀 사는 애들은 김도 있고 소고기 조림 등이 있고.

그나마 몸 약한 애들은 후라이를 밥 밑에 깔아오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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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마이 2018-09-07 (금) 09:27

몸 안 약했는데 후라이 밑에 깔았어요.
형이 그렇게 해 달래서 제꺼 동생꺼 전부~
김치, 콩자반, 콩나물, 오뎅, 멸치볶음, 김치볶음을 돌려가며 싸주셨죠. 어릴땐 오후반이 진짜 짱이었는데....
양은 도시락에 요즘 술집서 추억 어쩌고 팔던데 진짜 그 수준.
끝나고 개울가로 가서 놀던게 꿀잼. 인삼밭가서 인삼 서리해서 뽑아먹고 참외며 수박이며...
걸려도 한 두어시간 손들고 서 있다가 눈물 뽑아내면 집에 보내줘서 자주 그랬었는데...
요즘이면 집안 거덜났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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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도즈 2018-09-07 (금) 09:49

70년대여도 지역마다 다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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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戌年 2018-09-08 (토) 17:43

70년대 서울 남산 리라국민학교.

혼식 분식 검사
맨 위 보리밥 한겹.
그 밑에 쌀밥
맨 아래 계란
결정적으로 보온도시락.
서울우유 유료제공
저희반에 여학생 안경 하나, 남자는 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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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다 2018-09-07 (금) 09:23

도시락 보자기...........
우리땐 초록색 나무책걸상이었는데 (못이 삐죽삐죽 튀어나온... 움직이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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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는고양이다 2018-09-07 (금) 09:26

저도 초록색 나무 책상 이였는데.. 졸업할때쯤 되니 철제 책생으로 바뀌더군요

근데 중학교 가니 다니 나무 책상 이런 써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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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tat 2018-09-07 (금) 16:03

고학년 올라가면서 차츰차츰 철제로 바꾸더니.. 그 나무 책상은 부셔서 겨울에 땔감으로 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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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n 2018-09-07 (금) 09:23

녹색 긴 책상형태였었는데..안친한 여자애랑 짝꿍되면 책상 반 줄 긋고 넘어오면 서로 때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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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나무 2018-09-07 (금) 09:30

녹색 책상도 있었네요.

전 그냥 나무 본연의 색인 갈색의 긴 나무 책상이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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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a 2018-09-07 (금) 09:42

93~96년도 까지 국민학교 경험한 사람인데, 영상은 잘 사는 사람 영상 같...
보자기에 싸서 도시락 가지고 다녔다가 96년도인가 도시락통으로 가지고 다녔고
93년도 국민학교 1학년일때 난로위에 도시락 얹어서 보온 유지했던것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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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80 2018-09-07 (금) 09:44

저땐 여름에 저렇게 싸가서 먹어도 식중독 걸리는사람 없었는데 요즘은 왜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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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냥이 2018-09-07 (금) 09:44

ㅋㅋ 근대 진짜 초딩떄 샌드위치나 햄버거 싸오는 친구들도 있었는대
물론 밥 반찬 부럽지 않게 고퀠로 부모들이 포장 해 주셨지
그리고 간혹 슈퍼에서 파는듯한 싸구려 빵이랑 우유 사오는 애들은
크게 2가지 였죠 아침에 부모님들이 바쁘시거나 아니면 진짜 가난한 친구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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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방패 2018-09-07 (금) 09:45

흰 쌀밥인거 보니 나보다 후배들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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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susdpa 2018-09-07 (금) 09:45

어디 부자집 자녀들인가보네.....
교실에서 저런 음료와 빵이라니.....ㄷㄷㄷ
난 대전 지방였는데 80년대 초중반엔 그냥 다들 콩자반에 김...김치.....혹은 분홍소세지......
가끔 소고기 장조림 싸오는 애들도 있긴 했음....
아..그리고 계란말이는 빠질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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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도즈 2018-09-07 (금) 09:47

내가 다녔던 국민학교는 82년 부터 급식줬음...81년까지는 도시락 들고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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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로드 2018-09-07 (금) 09:55

저렇게 얌전하게 앉아서 밥을 먹은 기억이 없음.. 일단 삼삼오오 둘러 앉아 먹고 있으면 수저랑 뚜껑만 들고 다니면서 반찬걷어가는 애들 있었고 안주겠다고 뚜껑 사이로 꺼내 먹던 애들있었고 밥에 침뱉어놓고 먹는 애들있었고 못싸와서 수돗가로 가는 애들 있었고 난리도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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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쏴아 2018-09-07 (금) 10:06

캔따는거 되게 조심스럽게 따는거에서 공감 1000%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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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좋아 2018-09-07 (금) 10:16

80년대 국민학교 때라니깐 80년 중반 국민학교 저학년 때 콜라가 너무 좋아서
보온밥통 물 넣는 곳에 콜라 넣어달라고 떼쎠서 콜라 넣어갔다가..
콜라가 다 올라와서 밥에 다 들어가서 밥 굶은거 생각나네요..ㅋㅋ
어린 마음에도 콜라에 밥 말린거 한 입 먹고 충격의 맛이었어서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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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뻔한세상 2018-09-07 (금) 11:02

오! 우리엄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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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쓰리섬플레이스 2018-09-07 (금) 11:22

아련한 추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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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없어 2018-09-07 (금) 16:11

"내일 점심시간 촬영 있으니깐 밥들 신경써서 싸와~" 해서 저 퀄리티로 나온것 같습니다.
무슨 80년대에 써니텐 먹으면서 밥을 먹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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