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정치 풍자는 억지로 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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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에서 정치 풍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매회 6~7코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정치풍자 비율이 매회 3~4회 차지할정도로 정치 풍자 비율이 높지만,

정치 풍자를 억지로 하는 느낌입니다.

그저 SNL의 예전 인기 중 하나가 정치풍자이기때문에 구색맞추기 느낌이 듭니다.

정치 풍자라고 해봤자, 예전 개그프로그램에서 다짜고짜 유행어만 연발하듯이

기존언론들이 만들어낸 헤드라인이나 프레임 단어만 반복하고 있고,

그저 쇼츠등에서 언급되는 밈으로만 웃기려고 합니다.

SNL이 만들어내는 프레임이나 풍자는 없고, 그렇다고 빌드업을 쌓으면서 풍자를 하지도 않고

그저, 밈화로 단어만 반복되고 있는 꼴이 한두번은 재미있지, 계속 반복되니 질리고 너무 식상하네요. 

지금의 SNL 정치풍자는 풍자가 사라진, 억지로 구색맞추기용 기성언론 앵무새 역할만 하고 있네요.

계속 저 바보같은 밈반복만 할뿐이면 도대체 정치풍자 비율을 왜 저렇게 늘렸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