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핵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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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까방권 하나 줘야하니까 참고 견디던중..

연장전이나 기타등등 진짜 못하긴 더럽게 못해서 또 욕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승부차기 넣었으니 곱게 보내주자고 생각하던 차에

오늘 골때녀 보니까 그동안 국대의 졸전과 특정선수들의 삽질이 오버랩 되면서

분노게이지가 크게 차오르네요~ *0*

굳이 예능인들을 후드려까서 뭐하나 싶긴 한데..

암튼 분노 총량의 법칙 때문인지 괜히 심술이 납니다~ ㅡㅡ;

저는 사실 모 특정 팀을 응원하는건 아니고

그냥 몇몇 선수들을 애정하는 편이고

보통 열심히 하는 사람이 그 결실을 보길 바라는 마음이 큰듯 합니다.

근데 그걸 막아버리는 겁나 못하는 동료가 있다??

그러면 좀 크게 화가 나는거 같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의 그 주인공은 

'액셔니스타'

막 최애로 응원하는 팀이라기 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문지인이

더 좋은 활약과 더 높은 평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서

승리를 더 해줬으면 하는 정도입니다.

겁나 열심히 하고 멋있는 정혜인도 있구요

그치만 이젠 나가리..

사실 이번 시즌은 크게 기대 안했습니다.

일단 감독이 클린스만 급으로 거의 아무것도 안하는 김태영 이었고

경기시간에 지각을 하는 신입회원이 있고

점점 살크업 하는 골키퍼가 있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축구 이해도도 낮고 체력도 나쁘고

성의까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좋은 성적을 내기는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거도 어느 정도껏이어야 하는데..

이건 진짜 몇년은 퇴보한듯한 졸전을 펼치니 할말이 없더군요~

웃긴건 상대팀 월드클라쓰도 그렇게 잘 만들어진 팀이 아니라는겁니다.

거기도 멤버가 많이 바뀌었고

호흡이 잘 맞는것도 아니고

축구능력이 높은것도 아니었지만

외국인들은 대부분 기초체력이 좋고 상당히 적극적인 면이 있는데

딱 그정도의 무난한 조건으로 대승을 거뒀으니

액셔니가 얼마나 못했는지 설명 안해도.. ㅜ,.ㅜ

암튼 디테일하게 나노타격으로 원흉이 된 선수들을 욕하고 싶었지만..

괜히 엄한데 분풀이 하는거 같아서

그냥 대략적으로만 까기로 했습니다.

우리 국대가 아시안컵에서 패배하면

그때 한방에 몰아서 다 까는걸로~~

어쨌거나 문지인님 결혼 축하하고

정혜인님 속상하겠지만 다음에 딱 한번만 더 나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둘이 활약하는거 다시 보고 싶어요~ *.*

감독은 제발 다른 사람으로..ㅡ0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