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밤사이 글로벌 암호화폐 주요 뉴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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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총재“암호화폐, 화폐 기능 수행 불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총재가 “암호화폐는 화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암호화폐는 화폐라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세 가지 기능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것들은 좋은 지불 수단도 아니고, 좋은 가치 척도도 아니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도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암호화폐라 불리는 시스템에서 가장 큰 인센티브를 얻는 무리는 자산을 생산해내는 ‘채굴자’들이다. 반면, 이러한 인센티브 제도는 화폐의 유용성을 극대화 시킬 수 없다”고 덧붙였다. 

[루마니아, ICO 법안 초안 마련 "투자자에 회계 정보 제공 의무화"]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루마니아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 리뷰를 인용해 "루마니아 당국이 ICO 법률 초안 작성을 완료했다"고 5일 보도했다. 해당 초안은 현지 재정부에 의해 발표될 예정으로, ICO 를 앞둔 프로젝트들이 납세 및 법률 기록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프로젝트의 모든 팀원들이 루마니아 국가 은행(BNR)의 비준을 받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BNR은 이와 관련해 "투명한 관리 방식과 명확한 설계도를 갖춘 디지털 화폐 발행 활동을 대상으로 허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법안에 따르면, ICO 허가를 획득한 후 12개월 내로 토큰을 발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허가가 취소되며, 발행측은 매년 이와 관련된 회계 처리를 진행 및 투자자와 국가 은행에 제출하도록 했다. 허가를 받지 않은 ICO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되며, 최소 6개월 최장 3년의 징역 및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웨스턴유니온, 글로벌 암호화폐 송금 서비스 오픈]
세계 최대 송금 서비스 기업 웨스턴 유니온(The Western Union Company)이 암호화폐 해외 송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이용자는 러시아 포스트 뱅크(Post Bank Russia)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웨스턴 유니온의 자산을 50여 국가로 송금할 수 있다는 게 웨스턴 유니온 측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6월 히멧 에르스크(Hikmet Ersek)웨스턴 유니온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송금 업무에 암호화폐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모닝스타 투자 전략가 "블록체인 관련 펀드 평가 원치 않는다"]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의 대체 투자 전략가 Tayfun Icten가 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를 평가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이들의 자산 규모는 여전히 작은 편"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ETF 및 조인트 펀드 내 10개 정도의 펀드 상품이 간접적으로 블록체인 관련 투자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는 현재 해당 펀드들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직접 투자를 허용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일부 신규 펀드들이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경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토마스 리 "BTC, 연말 2만 2000달러 갈 것"...전달 대비 3000달러 하향 조정]
대표적인 BTC 낙관론자로 알려진 토마스 리 펀드스트랫 투자분석가가 BTC 가격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그래도 여전히 현재 시세를 훌쩍 뛰어 넘는 2만 2000달러다. 그는 "현재 BTC의 채굴 비용은 9100달러 수준으로, 다른 변수를 고려할 때 연말까지 BTC의 가격이 2만 2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BTC 가격/채굴 수익 균형 비용이 1보다 낮은 상태라며, 채굴업체들이 수익성을 위해 BTC 가격을 지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마스 리는 지난 3~6월 BTC의 가격이 연말까지 2만 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토큰인사이트 애널리스트 "암호화폐 시장 거래량 회복 추세"]
방금 전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업체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 소속 애널리스트 Dongxie가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거래량이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진입 시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前 제프리스 아시아 지부 CEO, Block.One 합류]
EOS의 개발사인 Block.one이 5일(현지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 前 아시아 지부 CEO 마이클 알렉산더(Michael Alexander)를 Block.One의 EOS 벤쳐캐피탈 사업부 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알렉산더는 Block.one의 집행위원회(Block.one Executive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돼 관련 활동을 겸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이달 중 ‘가상통화팀’ 정식과로 조직 개편]
5일 에너지경제에 따르면, 이달 중 금융위원회가 조직 개편을 통해 ‘가상통화과’를 정식부서로 인정·신설할 예정이다. 금융위의 가상통화 관련 부서 공식 인정은 암호화폐 시장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려는 금융당국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샤오라이 "인터넷서 떠도는 '메신저 대화 내용'은 루머"]
중국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 리샤오라이(李笑來ㆍ45)가 오늘 본인의 웨이보(중국 현지 SNS 플랫폼) 계정을 통해 "최근 온라인서 떠도는 '위챗(중국의 국민 메신저) 대화 내용'은 날조된 '가짜'"라고 해명했다. 해당 '대화 내용'에는 개미 투자자들을 비하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리샤오라이는 지인과의 대화 중 '비공식 발언'의 녹음 파일이 공개돼 현지 업계의 비난을 받으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