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팍스에서 스텔라루멘 가지고 있으면. 모비우스 에어드랍 이벤트를 하길래. 이더리움으로 바꿔서 소소하게 100만원 정도 전송하고 고팍스에 넣었답니다. 그리고 에어드랍으로 모비우스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15만원?? 정도 였던게 어느순간 펌핑되서 25만원까지 가더라구요.
이때 원래 계획대로 그냥 다 매도하고 꽁돈 25만원으로 치킨이랑 소고기나 사는거였는데. 저녁에 술자리하고 그러다가 집에와서 술에 취한채로 저도 모르게 모비우스 원래 시세는 생각도 안하고. 남은금액 100만원도 전부 모비우스에 넣어버렸네요.. ㅡㅡ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는지. 상장 첫날 비상식적인 펌핑에 원래 시세 확인도 안하고 넣다니 위험한 짓을 한건데요. 그래도 매수할때 차트 분봉으로 보다가 펌핑 들어오길래 짧게 타서 바로 내리자는 생각으로 매수를 했답니다.
근데 그러던 와중에. 간만에 술에 만취했는데. 기분도 좋고 그러길래. 편의점가서 술 더 사오고. 돌아와서는 유투브로 음악들으면서 술마시다가 완전 매수했던거는 까먹고 그냥 그대로 새벽까지 혼자 휴일 분위기내면서 음악듣고 술먹고 하다가 그대로 자버렸네요 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막판에 어떻게 잠자리에 들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오랜만에 너무 만취했어서. 매수했다는 사실도 아예 기억도 안나다가. 오후에 아 맞다 하고 생각나서 열어보니. 410원대에 매수했던 모비우스는 290원대로 되어있더라구요 ㅎㅎ
어차피 생각해보면 넣었던 시드가 100만원 소액이라 크게 타격도 없고. 어차피 주식할때 이래저래 1주일이면 돈500 정도는 계속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냥 내가 술 취해서 멍청한 짓을 저질렀구나 하는 생각만 드는데요.
그래도 역시 술먹고 이런 실수는 앞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이게 주식이라면 대낮부터 술에 취해서 이런 실수를 할 가능성은 크게 없었을텐데 24시간 거래 가능한 가상화폐는 뭐 이런 만취상태에서 충동 매매;;를 하게되는 실수도 나올수 있더라구요.
아무튼 다들 저같은 멍청한 실수는 하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다들 성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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