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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토론보면 딱 플라톤vs아리스토텔레스 박정희 vs유시민을 보는듯하네요

gureal 2018-01-18 (목) 22:39 조회 : 1179 추천 : 4

그냥 딱 핵심적으로 이싸움임

금융권력을 국가가 통제해야한다vs아니다 그걸 모든사람이 참여해서 나눌수있다.

그걸 모든사람이 나누는건 이상적인거고 현실적으로는 큰손들에 의해 종속될거다

아니다 이상적이라도 노력하고 충분히 해볼가치가 있다.

이논쟁인거 같슴. 경희대교수님은 뭐 아예 안드로메다이신거같고....

근대 아이러니한게 이게 단어만 하나바꾸면 정치권력인대

독재와 왕정을 옹호하던사람들의 논리가 지금 유시민의 논리임......

권력 그거 대중들한테 나눠줘봐야 배후세력이 있을거고 힘있고 말잘하는사람한테 선동당해서 그사람들 좋은일만시키고 사회만 혼란되고 나라 망한다.

민주주의? 그런건 이상에서나 가능한거다.

그런대 그논리를 유시민이 펼치고 있다는게 진짜 아이러니 ㅎㅎㅎㅎㅎㅎㅎ

p.s 유시민작가의 입장은 백번이해감.. 참여정부인사로써의 경험이 집권입장에서보면 가상화폐고 블록체인이고 어째든 이정권에게는 외통수임 지금 규제하면 규제한다고 욕먹고 시장을 내버려두면 진짜 버블터져 자살하는 사람들 속출하면 정권무너지기때문에 어떻게든 문제 생기면 안된다는 입장에서는 백번 이해감 원래 옛말에도 돈따면 내탓 잃으면 조상탓이기 때문에 참여정부때 부동산 실패로 정권말기에 그렇게 공격당한거 생각하면 이건 신기술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무조건 문제가 되서는 안된다는 입장이 이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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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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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8-01-18 (목) 22:41

현존 인류 역사에서

이상적인 유토피아는

노력한다 해도 인간의 욕심에 의해

항상 이용당하기만 했죠.

역사책만 펼쳐도 나오는 사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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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2:45

실현 가능하냐 안되냐는 지금 jtbc에서도 싸우고 있는거고 ㅎㅎㅎ제가 글쓴건 그 현실주의적 논리를 유시민작가가 쓰신다는거죠 ㅎ위에분처럼 하시는 말씀이 독재정권때 민주화운동을 막으면서 썻던 논리구요
그리고 그 욕심을 어떻게 어떻게 많은사람들이 제어할까라는 또한가지의 방법이 지금 블록체인인거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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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그네치킨 2018-01-18 (목) 22:42

존버중이신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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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벨제브 2018-01-18 (목) 22:42

자본권력이 모든걸 찍어누르는걸 우리는 503때 봤습니다

언론도 돈으로 정책도 돈으로 돈으로 뭐든 다 했던게 바로 작년이에요

권력은 절대 평준화될수 없어요

소수의 기득권이 모든걸 해처먹는게 지금 현시대의 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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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 2018-01-18 (목) 22:44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은 다르단걸 일단 아셔야겠네요.
까놓고 정치권력은 503이 탄핵됬듯이 바꿀수나있지
자본권력은요 ㅋ못바꿔요 ㅋ죽어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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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2:47

왕정 시대에는 정치권력도 절대 못바꾼다고 생각했죠 왕족은 태어날때 부터인대 그건 후천적노력으로 획득할수 있는게 아니니 그런게 발전을 통해서 민주주의까지 온거구요 이제 이 블록체인기술은 관념적으로 절대 부시지못할거라는 자본권력을 부셔보자는 어떠한 한가지 가능성의 방법론이라 볼수있는거죠
그 전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의 관념과 편견으로는 절대 불가능해보이지만 가능성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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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 2018-01-18 (목) 22:59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주의를 부시겠다는발상이면 될리가없죠
이상과 현실은다르죠 그럼 자본주의가 사라지니 배급받아야겠네요?
사회주의로 가는거죠 다른거없어요.
정치과 경제를 한몸이지만 이렇게도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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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3:04

민주주의 개념은 개념적으로는 자본주의와 충돌하죠 민주주의는 그사람의 정치적 능력이나 노력을 평가하지않고 평등하게 한표씩이죠 시장경제논리로 보면 말도 안되는거죠
자본주의가 사라지면 사회주의로 가는게 아니라 또다른 방법이 나오냐 마냐 그거에 블록체인어떠한 가능성을 보이냐 이문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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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면부지 2018-01-18 (목) 23:11

그러니까요 지금의 자본을 무슨수로 빼앗아요?
그냥 없는걸로취급해요? 토론장에있던그대표랑논리가 같으신건가요?
미래에는 될겁니다?인가요??
처음으로 돌아가서 정치권련은 결국빼앗았어요.
직접적으로 탄압을하고 힘들게만드니까요.
그럼 자본은요? 가상화폐가 사용되면 알아서 무너진다는건가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동일시하고 계시다면 이야기는 평행선인데요.
블록체인은 지금도 활용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블록체인으로 자본주의가 다른걸로 대체될가능성은 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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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3:23

똑같은 말씀하시네요
왕정때도 같고 독재 무너질때도 같다구요
한쪽에서는 그래서 어떻게 왕을 내릴건대 어떻게 독재자를 끌어내릴건대
너희가 이거 시위한다고 독재자가 알아서 무너지냐? 이논리와 그래도 뭔가 방법이있고 대중들이 평등하게 나눌 방법이 있을거야 그래서 민주주의나 사회주의도 태동된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가상화폐나 블록체인이 자본주의를 대체 할거다 이런말이 아니라 그걸 대체하고 무너뜨릴 제3의 길이 있냐없냐 가능성을 찾아보자 그거와 그런건 가능하지않다 의 싸움이라구요
즉 그러면 수성쪽과 변화쪽이 논리와 논거에서는 다른 문제들과 동일하게 사용된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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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째이 2018-01-18 (목) 22:45

다카끼 마사오를 어디다가 붙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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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대빵 2018-01-18 (목) 22:45

그러니까 전세계가 통용하는 가상화폐가 등장하려면 일단 자본주의 체계가 붕괴되어야 함.
대부분의 물질을 돈으로 가치를 매기는 세상이 아니라 사회주의 혹은 공산주의 체제가 시작된다면
국가가 화폐를 관리안해도 알아서 돌아감.
그런데 지금같은 자본주의에선 아무리 좋은 기술로 이런거 만들어놔도 기업의 투자가 들어가면 자연스래 변질되서 수익창출의 피라미드 구조가 됨.
결론은 아까 블록체인 대표가 이야기했음, 95%는 망하고 상위 5프로는 3대가 떵떵거리며 살 자금을 이번 사업으로 벌어들였음.
원래 세상은 불공평한거임, 이제 그만 눈을 뜨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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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3:08

지금 까지의 관념으로만 보고계시는거고 새로운 물결이 생길수 있냐 다른길이 있냐 그거에 블록체인이 가능성이 있냐에 대한 이야기라는겁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논리가 민주화 운동때 대학생들 잡아오면 하던이야기죠 너희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냐 어차피 불공평한거다 너희말하는대로 되봐야 어차피 너희 뒤에서 시키는사람들만 잘먹고 살고 그사람들만 출세한다...
혁신이란건 앞에 있던걸 말하는게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새로운걸 말하는거죠 생각 되어지던건 혁신이아닙니다......그거에 대한 가능성의 논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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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qs 2018-01-18 (목) 22:45

어처구니 없는게 유시민 말은 기존 권력에도 다 적용되는데 거기 반대해온 사람이 저런말을 하니;; 근데 토론만 보면 유시민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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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숭이 2018-01-18 (목) 22:46

지금 유시민이 개쳐바르고 있는데 어디서 자다 오셨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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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2:49

누가 토론을 이기고 안이기고를 말하는게 아니라... 차용논리를 말씀드리는겁니다.
위에글 안읽으시고 어디서 자다오셨나? 제가 유시민이 지고 있다고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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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국가 2018-01-18 (목) 22:46

경제학이나 행정학을 잘 이해를 못하신듯... 불가피한 중앙기관이 대표적으로 경제에서 화폐기관입니다
그것도 원론학적인것이아니라 빅거버먼트이후이야기입니다 독재편드는것하고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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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2:53

그러니깐 그거에서 한발짝 나간 논의가 지금 블록체인이라구요 그말씀을 드리는거잖습니다.
정치권력에서도 이건 절대 통제를 해야한다 통제를 해야한다라는 부문이 점점 풀려서 대중에게 넘어갔듯이 이제 점점 대중이 금기고 절대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금융부분까지 대중에게 맡겨보자 그건안된다. 그게 지금논쟁의 중심이라구요 대중에게 돌아가야하는 부분에 금기가 있냐 없냐 크게보면 그문제이라는겁니다. 지금사회에서 통제가 되고있다 없다의 논쟁이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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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국가 2018-01-18 (목) 22:55

인류 경제역사상 대중에게 돌아갔던적이없고요 결국에는 민간이든 빅텐트든 중개소는 무조건 통과하게 되있겠죠 결국은 이상론은 힘들어요 ㅋㅋㅋ 어떤 기술을해도 결국 빅텐트는 필요합니다 필요없어도 자연발생으로 만들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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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9 (금) 01:10

그러니깐 혁신은 앞을 보고 생각하지 못하는것을 말하는거고 반대는 역사에 대해 말하는거구요 말씀하신대로 하면 첨 봉건제가 무너질때도 왕조가 바뀐적은 있어도 왕이 없었던 시대는 없었죠 분명 같은 논쟁 같은 논리 같은 논거입니다. 되는지 안되는지 그게 블록체인으로 될지 그건 모르겠지만 제가말하고싶은건 거기에 유시민작가에 아이러니가 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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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로드 2018-01-18 (목) 22:47

시장실패 자연독점 같은 현상들은 기본적인 경제 현상이고 수정 자본주의적인 관점 역시 독재의 옹호랑은 크게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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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3:15

독재의 옹호가 아니라 어떠한 통제, 대중에게 맡겨서는 안될 금기가 있다라고 생각하는게
독재자들은 그게 권력이였고 지금 유시민은 금융 같은 경제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이야기입니다.
결국 금기를 두냐 마냐는 자신의 이익의 유무와 상관없이 논리와 논거가 비슷해질수 밖에없고
그게 비슷하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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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단된코멘트 2018-01-18 (목) 22:47

국가권력 붕괴 시키기에 암호화페가 시작이죠.

통제를 못하는데 우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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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그네치킨 2018-01-18 (목) 22:50

? 정재승 교수가 말했죠 국가가 통제해야한다고
투기성 시장에서 사람들을 보호하게 법을 만들고
거래소가 투명하게 유지될수있게 제재를 가해야한다고
그럼 통제하는 거와 뭐가 달라요?
그럼 솔찍히 일반 화폐와 가상 화폐의 차이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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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대빵 2018-01-18 (목) 22:51

뭐 그렇다치고 만약에 국가 권력을 붕괴하는데 성공한다고 치면, 그 다음엔 모든 인간이 자유를 얻을꺼 같나요?
아니죠, 또 다른 지배 세력이 등장할 뿐입니다. 현재를 보면 가장 유력한 지배 세력은 글로벌 기업들이 되겠죠. 이재용, 조현아 등 갑질이 아니라 진짜 갑이 되는거죠.
더 좋아진다는 보장은 전혀 없습니다. 수만년의 인류 역사를 들여다봐도 모든 인간이 공평했던 세상은 없습니다. 지배층과 피지배층 등 무리에서 서열을 나누는건 인간 뿐만 아니라 야생의 본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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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2:59

하지만 그러한 이상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온것도 인류죠 태초부터 불공평했지만 불공평을 인정하고 그대로 있었으면 정치도 아직 그냥 왕정이겠죠 봉건제가 몰락하고 신분이 사라졌다고 평등해졌나요? 그렇지만 계속또 발전해가고 방법을 찾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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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풍 2018-01-18 (목) 22:49

저도 그렇게 생각했음 ㅋㅋ 근데 권력과 돈을 치환하기에는 권력은 바꿀수도있고 나눌수도있지만 돈은 사유재산이라 소수가 차지해도 민주주의사회에서도 건들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유시민의견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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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3:34

그러니깐 그런 기존의 관념을 깰수있냐없냐 그거에 블록체인 가상화폐가 가능성이 있냐 그건 시각차이겠죠 말씀하신대로 이제 권력은 바꿀수있는 개념이 되었지만 봉건제도나 독재시대에는 권력도 똑같이 바꾸고 나눌수가없는 절대적 가치였죠 그걸 자본이나 경제에도 실현시킬 방법이 있냐 없냐 있다면 블록체인은 얼마나 가능성이 있냐 그런문제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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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yy 2018-01-18 (목) 22:51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의 차이를 모르시네...

정치와 경제는 다른 분야고요 다른 관점에서 이해해야 해요

민주주의를 향해 가는 정치에선 국가의 권력을 나누는게

목표고요

자본주의를 향해 가는 경제에선 부의 축적이 목표예요

목표점이 정반대인데 그대로 대입하고 있으니 이상한 결론에 도달하지...

기본적인 이해도 못하고 계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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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2:58

그러니깐 그경제 에 민주주의를 대입할수있다 없다 에 대한 논쟁이잖습니까
대표적으로 유시민작가는 경제에는 민주주의를 할수없다는 입장이고
우리가 하는게 자본주의냐 아니냐의 논쟁이아니구요 민주주의랑 자본주의가 같다고 한적도 없구요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의 반대라는걸 누가 모릅니까.
자본주의 입장에서 보면 민주주의는 반시장적제도인데요 자본주의는 참여자의 노력이나 다양한 가치를 통해 부의 능력적 획득을 장려하는반면에 민주주의는 평등하게 권력을 나눠 갔는대
쉽게 말해 정치적으로 아주 뛰어난 식견이있는 서울대 정외과교수도 표는 1표 정치라고는 평생관심없는 소시민도 1표 그런대 그 자본주의도 민주주의로 치환할수있냐 없냐의 문제를 말하고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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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0 2018-01-18 (목) 22:58

정재승이 얘기한건 누구의 간섭도 없이 강자만이 다 먹는 약육강식 세상을 유토피아로 착각해서 얘기한거구요
유시민이 얘기한건 국가의 합리적인 결정아래 약자들도 함께 유토피아로 가자는 얘기입니다
물론 현실은 인간의 탐욕때문에 국가의 역할이 아직도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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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불가 2018-01-18 (목) 23:07

유시민이 오히려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던데요
공부 많이 하고 준비 많이 하고 왔구나 할 정도로 논리 있게 말 잘하던데
오히려 박사라는 사람하고 체인블록 협회에서 나왔다는 분들이 기술적인 이야기보다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던데
유시민이 이상적인 이야기만 했다라.....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틀리긴 틀린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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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3:12

유시민만 이상적이야기를 했다는게 아니고요
본질적으로는 이상론과 현실론의 논쟁이라고요
그래 블록체인다좋다 근대 어떻냐 그렇게 말하지만 결국은 투기되서 누구만돈벌고 애초에 탈중앙화 개인거래 그런게 되고있냐 결국은 그런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게 유시민의 주장이고
반대쪽은 지금 단계에서는 그런부작용도 있지만 충분히 이상적으로는 가능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가다보면 될수도 있지않겠냐 이말이라구요 뭐 다른 기술적 뭐어떠한 이야기도 많이했지만 가장큰 관점의 차이가 이게 아닌가 하는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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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둥실 2018-01-18 (목) 23:22

통화가 민간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상적으로 운용된다? 그나마 민주주의 사회의 정부가 통화정책을 통해 공급과 수요량을 조절하기에 부의 재분배 기능이 가능한건데 이것을 사적 사인이나 거대 기업에 양도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코인 존버중이신거 같은데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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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8 (목) 23:29

그러니깐 이러한 관념적 생각은 정치권력이 독재나 왕정을 할때도 동일했다는겁니다.
권력을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한테 평등하게 나눠준다? 그러면 사회도 혼란해지고 결국 다 망할거다.
이걸 집중된누군가가 집행하니 사회질서가 돌아가는것이다. 나눠줘봐야 몇몇에게 종속될거고 그게 이거랑 뭐가 틀리냐 더 개판된다. 이논리와 그래도 이상을 꿈꾸며 변화를 시도 했던 쪽이 있엇던건대
코인존버의 문제가 아니라 이상적 문제를 말씀드리는겁니다.
토론자체도 점차 투기 이런문제에서 기술적 그리고 나중에는 철학적 의미로 흐르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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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지니지 2018-01-19 (금) 00:19

글쎄요 "독재와 왕정을 옹호하던사람들의 논리가 지금 유시민의 논리임......
권력 그거 대중들한테 나눠줘봐야 배후세력이 있을거고 힘있고 말잘하는사람한테 선동당해서 그사람들 좋은일만시키고 사회만 혼란되고 나라 망한다.
민주주의? 그런건 이상에서나 가능한거다.
그런대 그논리를 유시민이 펼치고 있다는게 진짜 아이러니 ㅎㅎㅎㅎㅎㅎㅎ"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보시는 시각이 오히려 유시민 작가의 논리와 반대되는 것 같네요. 유시민 작가는 암호화 화폐는 결국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본가들에게 잠식당할 것이고 이는 화폐권력이 국가가 아닌 개인에게 종속될 가능성이 높다 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주장하신 바와 정 반대의 의견이죠. 민주주의가 피흘려서 쟁취한 권력을 자본을 가진 개인에게 넘겨주는 건 절대왕정이나 독재시대로의 회귀죠. 블록체인이 어떤 의도로, 어떤 기술로 설계 되었고 만들어졌는가 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를 봤을때 제 생각도 유시민 작가의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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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9 (금) 00:33

그러니깐 국가가 통제해야된다는게 유시민 작가의 주장이죠 즉 돌려줘봐야 자본을 가진 소수의 개인에게 돌아갈것이다. 진정한의미에 대중에게로의 종속은 실현 불가능하다... 독재시대때 시위하는 대학생들 잡아오면 하던말이랑 같죠 이거 다 너희 김대중 김영삼 좋은일 시키는거라고 절대 너희말하는 그런세상안오고 다그런사람들이 가져갈거고 그사람들한테 이용당하는거라고 절대로 권력같은건 대중들이 가져봐야 제대로 쓸지도 모르고 사회만 혼란되고 가질수도 없다. 특히 민주화시대에 민주화진영쪽에서도 많은 시행착오나 이상과다른 현실적 문제들을 일으키고 겪었죠 그건 현실적으로 나아가다보면 어쩔수없이 생기는 일들이다 그래도 방향이 맞다면 가야한다고 하시던분이 지금은 이제 현실적으로 생기는 문제들을 가지고 봐라 이런문제들만 봐도 이건 방향이 틀리다고 말하는거에서 아이러니를 느꼇다는 겁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참여정부 인사로써 부동산버블로 정권자체가 매도 당했던 경험이 있는 상황에서는 기술적 이상적 어떠한 가치보다 이건 당면한 외통수니깐요 지금 법무부장관 워딩 하나라도 누가 하라고도 안했는대 돈잃었다고 이렇게 욕을 먹는대 만약 이게 터져서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면? 최악의 시나리오죠 즉 지금규제해도 욕먹고 터지면 정권나라가고 그냥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관심가지지않는게 젤좋은대 이미 정권입장에서는 외통수죠 원래 돈 벌면 내탓이고 돈잃으면 조상탓인대 인간이...그런 문제때문에 유시민작가입장에서는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시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아이러니는 아이러니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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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지니지 2018-01-19 (금) 09:27

그러니까 글쓴이께서 정치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거나 논쟁에 지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곡해하는거죠. 절대왕정시대와, 독재정치는 엄연히 현대 민주주의와는 구분되어야죠. 같은 선상에 놓고 국가가 권력을 쥔다 라고 뭉게서 말하시면 제 글이나 유시민 작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신겁니다. 현대 민주주의는 국민에게 부여된 권력을 직 간접적으로 사용해서 정치를 이끌어 나가는 제도입니다. 과거 민주투사들이 국가와 싸운 것은 독재세력이 국가를 지배하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이지 그들이 무정부주의자 여서는 아니죠. 주장하시는 바가 무정부주의라면 일견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의도나 유시민 작가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고 계신겁니다. " 독재시대때 시위하는 대학생들 잡아오면 하던말이랑 같죠 이거 다 너희 김대중 김영삼 좋은일 시키는거라고 절대 너희말하는 그런세상안오고 다그런사람들이 가져갈거고 그사람들한테 이용당하는거라고 절대로 권력같은건 대중들이 가져봐야 제대로 쓸지도 모르고 사회만 혼란되고 가질수도 없다." 이런 류의 논리를 설사 그들이 했다고 쳐도 지금 상황에 대입할 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유아 강간범이 어린이에게 "과자사줄게 나랑
같이 가자" 라는 말을 했다고 칩시다. 그 아이의 아빠가 똑같이 "과자사줄게 나랑 같이 가자"라고 말을 한다고 비난 받아야 합니까? 지금의 정치체제인 민주주의는 경제체제인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유기체처럼 균형을 맞추고 결합된 형태입니다. 미국식 자본주의의 폐해와 현대 한국 역사의 얼룩들로 인해 현재 온갖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지만(완벽한 체제가 아니지만) 그래도 민주주의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작년 온 국민이 나서서 증명했죠. 보수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이 부분에 대한, 미래에 대한 예측부분, 태클은 환영합니다.) 화폐제도에 있어서 가상화폐가 현제의 화폐를 대체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현제 세계 정제체제에서 기축통화를 가진 국가는 엄청난 이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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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지니지 2018-01-19 (금) 10:03

취하고 있고 이런 강력한 기득권을 절대로 놓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또 이 권력은 정치, 군사, 경제등 다른 부분에도 강한 결속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달러 중심의 체제는 상당기간 동안 지속되리라 생각합니다. 세계를 자기 손에 쥐고 있는 권력이 그 권력을 자의로 내려놓을리는 없죠. 미국의 문제는 이 권력이(미연방준비은행) 민간에게 주어져 있다는 것이지요. 화폐제도 같이 국가의 근간이 되는 부분은 정부가 주도하고 집중해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 되어야 하는게 이상적입니다. 그것이 국가라는 제도의 순기능이구요. 그 권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제도를 만들고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지 그 권력을 개인에게 이양하자? 댐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을 국민에게 다 나눠주고 모여서 댐을 지으라고 하면 댐이 지어질까요?화폐는 댐 하나 짓는 것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영향력이 크고 섬세하면서 국가의 근본이 되는 체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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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8-01-19 (금) 00:26

가상화폐 95프로를 10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다는데 무슨 평등성을 논함.
자본가vs그외의 싸움이라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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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9 (금) 00:39

그게 가지고 있는 원래의 기술적 추구하는 의미가 그거 라는겁니다.
민주화 운동할때도 뒤에는 김영삼 김대중 두 거목이 있었는대 그럼 민주화운동아니고 두사람 선거운동입니까? 애초의 시작자체가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터졌을때 이익은그렇게 거대 세력에 의해 종속될수 밖에 없고 당연하다고 여기던게 막상 손실은 반대로 대중모두가 똑같이 나눠 떠안으면서도 통제는 그러한 비정상적 논리를 정당화시키는데만 사용되니 거기서 출발했던 기술과 개념이고 그게 물론 지금의 시장은 또다른 자본가와 그외의 싸움이 되어버렸지만 어찌 될지 모른다와 의미 답나왓다 그싸움이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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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8-01-19 (금) 00:44

지금이랑 별 달라질것도 없는데 가상화폐 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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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9 (금) 01:00

달라질지도 모른다vs달라질것도 없다의 싸움이라니깐 무슨 말씀이세요 ㅎㅎㅎㅎㅎㅎㅎ
그걸 어느쪽도 확신할수없는거고 다른문제에대해서는 달라질지도 모르고 달라질게 없어도 그래 해야된다는분이 이문제에 관해서만큼은 반대스탠스를 취하는게 아이러니다 이이야기인대...
무슨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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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8-01-19 (금) 01:07

정부의 역할론이 필요한가 아닌가의 논점으로 봐야될 내용을 이렇게 이해하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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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9 (금) 01:16

아 자꾸 이 말씀 하셨다 저말씀 하시네요
위에서도 썻듯이 정부규제 이런문제에서 기술적문제로 궁극에는 어떤 이기술이같는 철학적 이상적 문제로 토론이 흘러가서 그것을 보고 말을 하는건대 스무고개 하시는건지 취재를 하시는건지 이거 한번툭던졋다 저거한번툭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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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숲 2018-01-19 (금) 01:27

아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네요.
전 환경과 상관없이 정부의 역할론만 본거라서요.
달라질수가 없는 싸움인데 달라질것이다라고 하는건 어폐가 있지 않나 싶네요.
권력에의한 통제는 독재로 이어지지만
독재는 국민이 통제가능한걸 우리의 몸으로 겪었으면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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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알 2018-01-19 (금) 02:09

절대 왕정이나 독재에서의 국가 권력과 민주주의사회에서의 국가 권력은 차이가 큽니다. 독재에서는 사람, 개인에 의한 권력이지만, 민주주의에서는 시스템의 의한 권력입니다. 즉, 북한은 김정은이 권력을 가진거고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권력을 가진거죠. 이 둘의 차이는 시민에 의해 최고 권력이 바뀔 수 있느냐에 있고요. 유시민 작가는 통화권을 시스템이 가진 권력에 맡겨야 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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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백 2018-01-19 (금) 06:19

이쯤되면 코인충=지능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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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al글쓴이 2018-01-19 (금) 11:03

뭔소리야 ㅎㅎㅎㅎㅎㅎㅎㅎ 무슨말을하세요 밑도끝도없이
키보드로 그쪽 지능의 문제있다고 뽐내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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