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인시장 파악에 도움이 될까 해서 이토 주식 게시판을 자주 오는데
4차 산업혁명에 블록체인이 부상하고 있으며 가상화폐는 뗄 수 없는 존재 이다.
라고 개소리를 시전하는데 결론만 놓고 얘기 하면 블록체인에 가상화폐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위에 가상화폐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성한 것이지
이 두개를 합쳐서 생각하고 설명하면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총리의 말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 발전은 도모 하지만 가상화폐는 규제 대상이다는 옳은 표현입니다.
제가 작년 10월에 보던 "블록체인 구조와 이론"이라는 책을 보시면 IBM사에서 주도해서 프로젝트 하고있는 Hyperledger 라는
블록체인이 소개되어 있고 읽어보시면 가상화폐 얘기는 언급조차 안되어있을 것입니다 존재하지 않으니 언급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거래소에서 출금하지 않은 가상화폐 보유분은 블록체인상에 실존하지 않고 거래소에만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비트코인 메인넷에서 테스트 하면서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인데 (https://blockchain.info/ko) 실제 거래가 발생하면 여기서 조회
가능 합니다. 거래소에서 거래 하시고 여기와서 본인 지갑 열어 보면 거래내역이 없을 가능성이 농후하죠...
애초에 거래소 지갑을 여기서 조회
하면 잔고가 없을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거래소마다 상이함)
결국 거래소는 자기들 내부 매도매수
매칭 시스템을 이용해서 사용자 보유 코인을 이동시키고
출금을 신청해야 그때서야 제대로된 블록체인에 트랜젝션(거래)를 발생시킵니다. 출금을 신청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유는 여기에
있죠 실제로 트랜젝션이 블록에 쓰여지는 시간은 최대10분(비트코인기준) 입니다. 하지만 이 블록에 브로드캐스트 되서 컨펌 받는데 까지
시간은 길면 한시간이 소요 되기도 하죠 그렇다고 몇일씩 걸리지 않습니다. 거래소는 보유분 코인으로 출금을 실행해줘야 하는데
거래소가 보유한 코인이 없다면? 지연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 거래소만 믿고 투기를 조장하면서 4차산업혁명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무식해 보입니다.
돈놓고 돈먹기 하는거 도박이죠 규제 대상입니다.
절대 다수의 시세 조작에 취약하죠 결국 소액 보유자들은 물쌀에 휘둘릴 뿐입니다.
오류나 해킹을 예방할만한 시스템을 갖추고있지 않은데 사고 터지면 보호장치도 없죠 큰일 납니다.
실물또한 존재하지 않죠 유일한 자산보유 증명 수단인 주소를 잃어버리거나 장애가 나는 경우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토론은 언제나 환영 합니다. 언젠가 가상화폐를 쓰는 날이 오겠죠 근데 확실한건 지금의 발전중이고
실험적인 암호화폐를 그대로 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거라 생각 합니다.
(연예인)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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