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용카드에 대해서도 문의가 제법 들어옵니다.
저보다 더 많이 아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지만
자산관리는 개인의 모든 금융자산과 지출행위와 맞물려 있기에
사회초년생들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신용카드는 개인의 소비습관에 따라 만드는게 맞습니다.
주유면 주유 쇼핑이면 쇼핑 문화생활이면 문화생활으로 말이죠.
정~~말 다채롭게 쓰는 분들은 전체적인 혜택이 고루 있는 카드를 쓰시는게 좋죠.
할인 혜택이 좋더라도 큰 혜택에 넘어가지 마시고
연회비 이상 혜택 받을 수 있는지 계산 하시구요.
중요한건 월 일정 금액이상 썼을 때 혜택이 유지되는 카드들이 많다는거죠.
현금으로 쓰는 돈을 제외한 월 소비가 그 조건을 충족하는지도 문제입니다.
또한 카드사용에 따른
소득공제 시에 연 수입의
25%
이상 소비해야
소득공제가 되므로
신용카드로 25%
까지 할인 혜택 받으면서 쓰시고
체크카드로 그 이상분을 소비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제대로 카드를 활용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과소비를 막으시려면
한도 100만원 정도
만 활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월급 200안에서)
물론 월 소득이 300이상 되신다면 능력에 따라 한도를 늘려도 괜찮겠죠.
(특별한 목적이 있다면 한시적으로 한도를 올려서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상 소비는 자신의 능력에 맞게 써야 합니다.
150만원 버는 사람이 괜히 자존심 세우면서
200만원 버는 사람과 똑같이 쓰려고 하면
150만원 버는 사람이 바보죠.
신용도 높다고 한도 높여서 쓰면 언젠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유비가 월 100만원 정도 나오기 때문에 주유는 주유신용카드와 주유체크카드로
식대가 100만원 정도 나오기 때문에 식당할인 혜택이 많은 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기 때문
에 혜택이 마음에 드는 카드를 골라서 여러개를 발급해서 쓰신다면
좀 더 효율적인 소비가 될 수 있겠죠.
(한 통장에 다수의 체크카드 연결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꽤 유용합니다.)
(아...현금서비스를 사용하면 신용도가 내려간다고 하는데
아주 가끔 사용하고 제대로 갚기만하면 큰 문제없다고 합니다^~^)
평소에 원급대비 지출이 70% 이상인 분들은 과소비나 한턱소비나
기분파 소비일 가능성이 큰 경우가 많으므로
신용카드를 만드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다는 자산관리 전문가로서의 의견입니다.
중요한건 얼마나 버는가가 아니라
얼마를 벌면 그 중에 몇%를 소비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저축하느냐에 달렸다는 거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쓰는 돈은 나와 내 가족의 미래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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