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첼시 - 슈퍼컵 결과 입니다 ...

이스탄불의 팀 답게 ㅋㅋㅋ

이스탄불 가면 승부차기까지는 가는가 봅니다 ㅋㅋㅋ

이야 우승이닷! ㅎㅎ

컵 하나 들고 시작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경기 내용은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마네는 언제나 위협적이고,
피르미누 있는 리버풀, 없는 리버풀 차이 너무 심하네요

아드리안 키퍼 너무 잘해줘서 고맙구요~ ㅠㅠ
이렇게 또 컵 하나 따네요~

리버풀은 중앙을 A조합, B조합 정립을 시켜야지... 진짜 어중간하네요...
파비뉴는 항상 평타만 치는 스타일이라 빅4 상대로 힘들 듯...

에릭센 동급~이상 미드 영입 없으면 앞으로 고전할 듯...

챔보는 윙은 아니고 ㅠㅠ 공미로 돌려야만 좋을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피르미누는 역시 리버풀 공격의 윤활제 입니다 ㅠㅠ 없으면 삐걱거려요 ㅠㅠ

허리싸움에선 캉테가 다 발랐는데
그래도 피르미누들어가니 공격이 달라지네요
아자르가 없으니깐 페드로도 살아나는거같고
맨유전때 첼시하곤 완전 느낌이 다르네요

아직까지는 램파드의 장악력이 부족하다고 해야 할려나 봅니다...

진짜 우승컵 들기 참 힘드네요 ㅋㅋㅋ
그래도 오랜 무관을 끝내고 바로 우승컵이
2개가 연이어 추가된건 진짜 좋네요,

알리송 부상으로 아웃되고 케이타도 그렇고
아드리안 급하게 영입할때 조금 불안했는데
승부차기 선방해줬네요 ㅋㅋㅋㅋㅋ

역시 우리랑 이스탄불은 진짜 뭔가 있나봅니다

그나저나 미누 없을때의 경기력이 차이가 있는데,
첼시에서는 캉테가 중원 무쌍 찍는거 보니까
우리 미드진 부상, 부진 다 날리고 잘 뛰었음 좋겠네요

아무튼 우승입니다 우승이면 되는거에요 ㅠㅠㅠㅠ

그러게요...
컵하나 들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여튼, 부상 문제는 알리송이 돌아오는 10월까지는 계속 이어질듯 합니다 ㅠㅠ

주말에 리그 경기 앞두고 이런 경기에서 무슨 연장전까지.. ㅎㅎㅎ
리버풀은 다른 포지션들과 달리 확실히 미드필드는 좀 떨어진다는 걸 확인해준 듯 싶고,
반대로 첼시는 고질적인 톱 문제에다가 루이스까지 빠진 후방수비도 부실해져서 시즌내내 들쭉날쭉 고생할 삘.

그나저나 램파드는 확실히 초보인 게...
연장에서 캉테 바로 빼줬어야지. 오랜 부상에서 복귀해서인지 연장전에는 아예 못뛰더만.
그러다 캉테 또 드러누우면 시즌 어떻게 치를라고?

저도 연장전까지 갈지는 몰랐어요 ㅠㅠ
일찍 끝냈으면 하는 바램이 컸는데 말이죠 ㅠㅠ

간만에 개꿀잼 경기였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빨리 끝나기를 바랄 뿐이였습니다만...
이렇게까지 승부차기 까지 갈줄 몰랐네요 ㅠㅠ

이스탄불 리버풀 우승은 공식인가요~

연장전도 공식인듯 합니다 ㅠㅠ

체력소진도 크고 고구마경기력이긴 했지만 이겨서 다행이네요... ㅎㅎ

네.. 이겨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맨유전보다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져서 만족스럽네요

램파드는 자기 축구 하겠다고 루이스 내쫓는 거 같은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사리가 남긴 걸 바탕으로 하면서 취약 포지션에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주면 평타는 칠 듯.

루이스는 자기가 주전이 아니니까 제발로 나간거죠.
램파드는 기본적으로 포지션별 경쟁을 중요시합니다.

그게 문제죠.
루이스만한 수비수가 어딨다고 감독이 군기 잡는다시고 가오 잡아서 내쫓나요? ㅎㅎ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나 본데, 지금의 루이스는 AVB 시절의 램파드보다 팀에 훨 중요한 선수구만.

사리를 거치면서 첼시는 캉-코-조-칰 등이 이루는 미드필드가 장점인 팀이 됐는데,
루이스 빠지면서 주마, 크리스텐센 이런 어중간한 수비수들이 기용되니까
후방에서 뻥축을 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서 장점인 미드필드를 쓰기 힘들어지고,
그러면서 팀 밸런스 엉망이 됨.

이적금지 상황이라 보강이 힘들어서 시즌 내내 고생할 게 눈에 훤한데,
시즌 끝나고 나면, '루이스 있었으면 4강 노려봤을 법한데..' 라는 소리 나온다에 10원 겁니다. ㅎㅎ

루이스의 롱패스가 여전히 좋지만 최근 하락한 피지컬 덕분에 뒤를 노출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여전히 루이스는 좋은 선수이지만 램파드 전술을 보면 강한 전방압박 때문에 라인을 전반적으로 높게 올리는데, 뒷공간을 커버하기 위한 수비수들의 스피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냥 제가 보기엔 절대적 에이스인 아자르의 부재를 커버할만한 공격옵션이 아직 부족하고, 수비 문제는 오늘 경기처럼 4-3-3을 사용하면서 전방압박 강도를 약간 낮추고 부상 선수들의 복귀만 순조롭게 이루어지면 4위권 싸움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루이스 같은 수비수의 장점은 롱패스가 아니죠.
가끔 보면, 수비수나 미드필더의 롱패스가 대단한 장점인 것처럼 말하곤 하던데,
그건 현대축구에서 그닥 장점은 아니라고 보고요.
루이스의 장점은 볼처리 능력이죠. 흔히 말하는 온더볼 능력.
이 점은 지금 EPL에 있는 수비수들 가운데서는 아마 루이스가 제일 뛰어나지 싶고요.
다른 팀이라면 몰라도 지금 첼시 같은 팀 구성에서는 매우 크리티컬한 부분.

리버풀과의 경기도 봐요.
초반에는 미드필드에서 우세를 점하면서 앞서가다가 결국 따라잡혔잖아요.
즉, 리버풀 입장에서는 경기가 미드필드의 발밑싸움 양상이 돼서 밀리니까,
첼시 수비수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고,
그러자 주마 같은 수비수가 있는 첼시 후방은 롱볼을 올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페드로는 반다이크와 공중볼 다투고, 캉테는 파비뉴와 헤딩 경쟁하게 됨. ㅎㅎ
이건 첼시 입장에서는 한수 접고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경기 패턴.
비슷한 이유로 피지컬이 더 좋은 맨유에게 더 크게 털렸던 거죠.

결론적으로 첼시 같은 팀은 우선적으로 경기 양상을
자신들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쪽으로 만들어가는 게 매우 중요한데,
루이스 대신 주마나 크리스텐센 같은 선수들이 나오는 한 계속 어려울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