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결장

이승우가 뭔 대단한 선수라고 안썼다고 기사까지 나오는지...
팀에서 우선 출장 횟수나 좀 늘려야죠.

개인적인 취향 말구요....
그래도 이승우는 중요한 경기에 좋은 플레이를 통해
좋은 패스와 골을 성공시켰지요
그래서 대표팀에 차출됐구요...
그러면 한번 출전 기회를 가져야 되지 않을까란 말이지요
오케이?

이승우가 중요한 경기에 좋은 플레이를 펼친건 연령대 대표때죠. 그때도 체력적인 문제로 풀타임 출장을 시키기가 쉽지가 않았구요. 대표팀 차출 되었다고 무조건 출장시키거나 할만한 급의 선수가 현재 아니죠. 훈련보고 감독이 알아서 할 정도의 선수밖에 아직 아닙니다.
개인적인 취향?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 이승우에게 닥친 현실입니다. 오케이?

감독이 봤을때 불러오긴 했지만 아니다 싶은거죠. 우리가 생각하는거랑은 다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곧 아시안컵이 코앞인데 아시안컵까지 친선경기가 몇경기 없어요 감독 입장에서 확신이 안드는 선수를 기용할까요 본인 구상에 들어 맞고 확신이 드는 선수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겠죠 거기다 벤투 성향이 좀 보수적이고 실험적인걸 안좋아하구요

보수적이다에 한표 올립니다.

벤투 : "단순히 그 포지션에 다른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 뿐."

소속팀에서도 출전못하는데 거기선 아무말 못하고
국대에서 출전안시켜줬다고 기자들이 언플하는게 더 이상한데..

솔직히 지금 같은 포지션 경쟁자중에선 만년벤치급임.

팀에서도 못뛰고 작년출전경기중에 활약도 거의없어요.
아직 어려서 가능성은 있는 선수라고 생각되지만
지금 당장은 힘들죠. 진짜 피지컬이 아쉬운 선수;
교체카드 정도로는 테스트 해볼수 있었는데 안하는거야 감독마음이라

23세이하 아시안게임과 국대는 레벨차이가 있습니다

소속팀에서 전혀 자리못잡고 벤치만 달구고 있으며
교체로 나와도 결과를 내지 못하기에 선발은 커녕 교체멤버로도 활발히 이용되는것도 아닌상황이고

국대 붙박이 2선 붙박이로 나오는 손흥민 남태희 황희찬은 경기력에 분명히 기복이 심하지만
결국 결과는 만들어내고 있죠 어시와 골장면에 관여하는 부분들
심지어 교체로 중용되는 황인범도 골을 넣고 있고
부상중인 이재성과 권창훈이 돌아온다면 솔직히 국대2선에서 이승우 자리는 현재로선 없다고 봅니다

벤투 감독이 말했자나요
벤투 : "단순히 그 포지션에 다른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 뿐."

사실 이승우는 속도가 빠르지도 않고 수비가담이 뛰어난것도 아니기에 2선에서 양쪽 윙에는 서질 못하며
체력문제가 많이 나오기에 선발로 90분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고
중앙에서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제한적인 포지션이지만 국대 레벨에서는 그 피지컬이 큰 단점입니다.
피지컬이라는 단점을 상쇄할 빠른스피드나 뛰어난 드리블링 탈압박 기성용같은 패싱능력등 어느부분에서 특출난 장점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직 그정도의 수준이 안되기에 소속팀에서도 국대에서도 중용받지 못하는 겁니다.

기성용이 뉴캐슬에서는 밀리지만 국대에 오면 에이스 입니다
수비력도 안좋고 체력적으로도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라 중앙에서 플레이도 안되지만
epl에서도 인정받고 전문가인 장지현 해설위원도 극찬한 패싱력을 갖추고 있기에
벤투호에서는 딥라잉플메로서 빌드업에 관여하고 패싱력을 극대화한 자리에 위치해서 단점을 상쇄시킬만한
장점을 보여주고 있는겁니다

이런 부분이 있어야 이승우가 기존의 2선자원을 밀어내고 주전자리나 교체멤버로서 중용받겠죠

성실한 댓글에 감사해요.
제 의문은 감독이 일단 이승우를 불렀는데, 이승우의 플레이는 아시안게임이나 각종 평가전에서 얼마든지 볼수 있었고 그래서 평가가 어느 선까지는 가능했고, 그래서 불렀다면 4게임중에 한게임이나 반게임 정도라도 내보내는게 인지상정 아닌지... 라는 거지요.
 그리고 이승우에 대한 평가는...
 일단, 베로나란 팀은 하드웨어축구도 아닌 패싱축구도 아닌, 마땅히 2부로 전락할만한 팀이라는 거지요. 이승우는 주고받고 또 주고받고를 반복하는 패싱축구로 자랐고, 어쩌면 부족한 하드웨어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패싱축구의 선수이고, 그래서 어쩌면 스페인 2부나 1부 하위팀으로의 트레이드가 현명했다는 거지요(가능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리고, 월드컵이나 아시안게임에서는 신태용, 김학범을 앉힌 학연과 지연이 작용했겠지요. 그래서 남태희 같은 우수한 자원도 소외됐었구요.
이승우는 기술축구의 장에서는 한번 승부를 걸어볼만한 선수이고, 작년 베로나에서 교체출전이나 이번 아시안게임이나 몇번의 평가전에서도 어떤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풀어나가고 완성도가 꽤 있는 플레이를 펼쳤고 그래서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라는 거지요.
물론 부족한 하드웨어로 후반 교체선수라 하더라도 그 번뜩이는 재치와 드리블 패싱능력은 높이 평가할만 한거 아닌가요. 기성룡이 그 느린 순발력에도 경기를 풀어나가는 거나 장거리 패싱능력으로 선발된거처럼, 이승우의 좁은 공간에서의 풀어나가는 능력이 참 괜찮던데요. 평가전에서 황희찬 황인범 등과 패싱을 주고 받는거 보면 한국축구 맞나 싶기도 하던데요.
 우리나라 축구는 솔직히 유럽의 힘과 스피드를 능가하지 못하고, 남미의 유연성과 탄력, 스피드를 능가하지 못합니다. 꽤 긴 기간의 유전학적인 변화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우리축구의 나아갈 바도 우째든지 패싱을 바탕으로 한 기술축구가 아니면, 지금까지처럼 이도 저도 아닌 축구로 진행될 확률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J리그를 출범할 때부터 그들의 평가절상된 엔화로 좋은 선수들을 사와서 리그의 수준을 올렸고, 좋은 패싱축구를 만들었지요. 일본축구는 참 잼있고, 뭔가 원하는 플레이를 구사하지요. 허나 작은체구와 허약한 체력이 한계이지만요... 우리도 일본처럼 이런 축구를 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 다음 월드컵의 즈음에 성장할 이승우를 비롯해서 이강인, 정우영(뮌헨), 여기다가 황희찬 황인범 등이 펼칠 기술축구가 매우 기대가 되구요...

이승우의 실력은 분명히 기대할만한 유망주가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안게임에서 황의조 손흥민 황인범 조현우와 함께 가장 잘한 5명의 선수의 선수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아시안게임과의 국대와의 레벨차이는 크다고 생각하며
저역시 독일 1부 하위팀이나 스페인 2부팀으로 가는게 맞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허나 현 소속팀 이적에 대한 선택 역시 본인이며 상황에 맞게 본인이 발전을 해야된다고 봅니다

드리블링과 재치있는건 맞습니다 장점을 꼽으라면 바르샤 유스출신으로서의 패싱센스와
시야도 괜찮습니다 하나 이런 장점이 과연 특출난 정도 인가?
기존의 2선자원보다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는가?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직은 부족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피드를 남미선수들과 비교한적이 없습니다.
저희 윙어들과 비교한겁니다
이승우는 손흥민 황희찬 문선빈과 같이 윙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과 비교하면 스피드가 느립니다 이들셋은 따른 나라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을정도로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위에서도 썻지만 윙에서는 플레이를 하기 어려운 선수다 포지션이 중앙에서 보다 공격적인 선수로 뛰어야 하는 제한적인 포지셔닝을 갖춘 선수다 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황희찬같은 경우는 활동량이 좋고 수비가담이 뛰어납니다.
패스가 좋지 못하고 결정력이 아쉽지만 그렇기에 원톱이였던 황희찬이 월드컵과 벤투호에서는
스피드와 활동량 수비가담이라는 장점을 살리기위해 오른발 잡이인 황희찬을 오른쪽윙으로
배치했고 지금도 뛰고있으며 지속적으로 주전으로 뛰고있습니다.

아 네 당연 남미선수들과 비교한게 아니고 우리나라 축구의 나아갈 방향을 언급한 거지요. 당근 현 윙어들과의 하드웨어 차이는 분명합니다. 당근입니다.
음 이승우의 기술적인 면은 시야 센스 패싱능력 드리블링이라 할수있고 특출나다는 관점에서는 물음표가 붙을수 있지만, 후반에서의 기용으로 팀의 공격 완성도면에서는 분명 기여함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황희찬은 마무리가 부족하고, 황의조는 뭔가 되는날 그렇지않은날이 있는듯하면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부족하고, 손흥민은 슛팅이 매우조으나, 욕심이 많고,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부족한 편이고... 이런 공격진에서 이승우의 한시적인 쓰임이 있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이승우가 패싱축구를 메인으로 하는 1부리그 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어떨지 꼭 보고 싶습니다.

이승우의 패싱축구가 탁상공론에 불과한 이유는 파나마 전에서 잘 보여줬습니다.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인 정우영을 빼고 '수미도 볼 수는 있지만 본직은 중앙 미드필더인' 황인범을 넣고 4141을 쓰자 벤투 감독 부임 후 첫 2실점 경기였죠. 피파랭킹이 우르과이 칠레는커녕 대한민국보다 아래인 파나마 상대로요. 결국 벤투 감독은 이전 경기 출전 멤버들을 교체로 내면서 4231로 되돌렸구요.
솔직히 대한민국 대표팀 수준으로는 아무리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나도 수비 기여도가 떨어지는 선수는 그냥 민폐일 뿐입니다. 그런 선수는 기성용 하나만으로도 벅차요. 그 판국에 한명 더 꼈을 때 팀 밸런스가 무너진 대표적인 예가 슈틸리케 시절 구자철이죠.

아... 그런 부분이 있군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저도 기본적으로는 과거 선수로서도, 현 감독으로서도 벤투를 신뢰한답니다 ^^

황인범은 교체되어 나오거나 선발 자원시 이승우와는 롤이 조금 다릅니다
같은 중앙이지만 박투박에 오히려 가깝다고 봅니다
또한 축구지능이 뛰어나고 위치선정이 좋습니다 이승우 같은 드리블링은 없으나 패스센스도 좋고 아시안게임에서 이승우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전문가인 현 감독의 선택 역시 이승우보다 황인범인 이유는 포지션에대한 유연성이라고 봅니다
중앙에서 뛰지만 경기흐름에 따라 공격적인 침투와 중앙에서 자리를 지키며 패스로 경기를 풀어주기에는 유용한 자원이라고 봅니다.

벤투호는 패스축구를 선호합니다 파나마 경기가 이를 증명합니다.
기성용의 딥라잉 플메의 존재입니다. 석현준을 제외하면 2선 중앙 자원의 피지컬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몸싸움에 특출난 장점을 가진 선수가 없기에 벤투호는 골키퍼부터
시작한 빌드업과정을 거칩니다 그 핵심이 기성용입니다.
파나마전의 경기를 보시면 경기를 푸는 방식이 뚜렸합니다. 패스로 시작해서 풀어나가며
기성용이 볼배급을 하고 중앙을 거쳐 손흥민과 남태희가 전진을 하는 형태입니다.
황희찬은 넓게 벌려주고 공간을 활용해서 장점인 스피드를 살립니다.

여러가지 잡설이 길었지만
개인적으로는 2선은 손흥민 권창훈 황희찬이 결국 베스트라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성용의 수비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2선의 4명의 선수를 쓰기에는 어렵다고 보이며
3백을 쓰기에도 풀백들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라고 보기엔 어렵기에
4백에 딥플메 기성용을 살리려면 3선에 2명 2선에 3명이 고정이라고 봅니다.
그 2선에는 위의 3명이 국대레벨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기대하시는 유망주들 역시 앞으로 2~3년동안 소속팀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벤투 자신이 패싱이 괜찮았던 미드필더였던거처럼 국대도 그런 방향으로 갈듯 싶습니다. 2002때와는 다르게 국대의 기술적인 면도 향상되었구요, 1년동안 0대5의 닉네임이 붙던 팀을 파워프로그램의 극약처방을 써야했던 히딩크때와는 다르구요...
황인범은 체력이 되는한 풀타임으로 기용해야 할 선수인거 같습니다. 야튼, 이승우는 권창훈이나 황의조의 후반 대체로도 부족하다는 말씀이지요. 좋은 의견과 토론에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가 후반에 확실한 골 차이로 이기고 있었다면 이승우도 나왔을꺼같습니다.
하지만 박빙이 되다보니 나오지 못한거 같은 아쉬움이 있네요.

그럴수도 있었겠네요. 벤투가 그릴 한국축구가 어떤것인지...
한국 국대도, 베로나도 이승우를 너무 과소평가 하는건 아닌지 싶습니다. 바르샤의 후베닐A에서 뛰었지만, 이강인도 말한거처럼 이승우는 스페인에서 유명했을 정도이고, 그 후베닐 팀에서 주전 센터포드로 맹활약 하는것도 쉬운것도 아니고, 그 바르샤의 패싱축구를 어느정도 터득한 선수인데...
 그 기술축구를 펼칠만한 무대를 만나지도 못한 이승우가 아쉽네요

이상할정도로 운이 없다 해야하나. 미친기대를 가진선수였는데 가장중요한 시기에 몇년을
피파 제재에 걸려서 경기를 못뛰고 그러고 복귀했더니 이미 언론에서 너무 올려서
여기차출 저기차출 그러다 보니 바르샤에서는 기대치보다 성장이 낮으니 방생하고
(지들이 이적하지말고 남아달라 해서 그런거였는데ㅡㅡ) 먼가 풀리는거처럼 이탈리아 갔는데
또 거기서 출전 못하고 그나마 국대쪽에서 풀어주려 불렀는데 안풀리고
지금 국대에 와서 티켓매출러가 되는것보다 소속팀에 눈도장을 찍는게 장기적으로
좋아보입니다

제 사견으로는 에이전트를 바꾸고 뛸수있는 계약을 작성해서 일단 소속팀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야 확실한 재능을 꽃 피울수 있다 생각합니다.
에이전트가 아마 친형일텐데 가족경영보다는 능력있는 에이전트로 가서 가치를 키우고
가족경영으로 돌아가도...

격하게 동감합니다. 이승우, 이강인 모두 보석 같은 선수들이고, 앞으로 국대에서 이강인은 공격형 미들을, 이승우는 센터포드를 맡아서 다른 가능성 있는 선수들과 연합하여, 적절한 외국 감독하에 적폐축협의 방해없는 시공간에서 한국축구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할 중책을 맡아야 하는데요...
 스콧 보라스 같은 에이전트가 유럽에는 없는지 몰겠네요 ^^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솔직히 이승우는 과소평가가 아니라 한국 한정 실력에 비해 너무 뜬겁니다 파나마전때도 카메라 전광판에 얼굴 나오니깐 여성팬들이 엄청난 환호를 하더군요 바르산 유스 출신이란거 빠곤 솔직 동나이때 유망주 선수들중에 그저그런 평범한 선수에요. U21대회인가에서 보여준 임펙트가 워낙 강했지만 지금은 솔직히 그냥 그래요 드리블이나 센스가튼게 좋긴하지만 장점은 있는 선수지만 전반적인면에서 뛰어난 선수라고 하긴 그래여

이승우는 하드웨어의 부족이 크죠. 스페인팀은 뛰는 양은 그리 많지 않은데 경기력은 아주 좋구요... 이승우가 국대에서 뛰는거와 만약 스페인팀에서 뛸때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요... 축구는 여러가지 색깔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하드웨어가 되면 어느팀에서 어울릴수 있는 기본 토양이 되는건데, 하드웨어만 있고 패싱력이 없으면 스페인팀 같은데는 어울릴수 없고, 이 상황에 이승우는 하드웨어가 부족해 보이구요...

확실히 이승우는 피지컬적 한계가 분명하죠 이게 클럽팀이라면 피지컬을 훈련을 해주고 무엇보다 후반 조커나 변수로서 기용을 할텐데 아시안컵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이승우는 한동안 나오긴 힘들거 같아요 친선경기는 전술 다듬고 조직력 다듬는게 목표라서...뭐 그래도 아시안컵 시작하면 후반 조커로는 분명 쓰일겁니다 자카르타에서도 후반 조커로서 좋은 모습이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