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뛰는듯...

뛸 때 안 뛸 때 구분을 못 하는 걸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실전에 들어가고나서는 모든 공과 과는 감독의 몫이라고 봅니다.
안 뛰는 애들을 뽑아 놓았을 수도 있고 훈련시에 뛰어야 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제대로 전달을 못 한 거죠.
전자든 후자든 감독의 몫입니다.
물론 선수들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을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습니다만,
'아시아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량이 낮은지는 의문입니다.

5:5 농구만 20년 넘게 하는 아재입니다만.. 스포츠는 통하는 게 있는 거같아요.
전 축구는 전혀 하지 않지만 이영표 해설위원의 인터뷰를 빌자면
"강한 상대를 만나도 주눅들지 않고 약한 상대를 만나도 자만하지 않는" 정신력의 부재라 봅니다.
농구 대회를 나가 봐도 똑같이 적용 되는 말이더라고요.
더구나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에 뽑힌 사람들인데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근데 나이를 먹을 수록 그저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지네요.. 그냥 뭐 대한민국의 현 주소겠죠. ㅎㅎ

미드필더들은 돌파능력이 없어서 수비만나면 볼 뒤로 돌리고
자기자리의 역할을 이해못하고  주구장창 안쪽으로만 파고들고
개인기가 부족해서 볼터치 엉망이니 킬패스자체를 못하고 롱볼은 다 똥볼이고 패스는 거의 실패

전방공격수는  미필에서 공이 배급이 안돼니 할일이 없고
공이와도 헛짓거리가 일쑤이고

수비는 3백인데  안정적이질 못하고 김민재는 볼잡으면 미드필더에 찔러줘야하는데
받아주질 않으니 지가 롱볼로 똥볼날리고있고

골키퍼는 ....  아.... 정말  우리동네 수준이고

감독은  상대를 우습게본건지  미필들  병역탈출기회를 준건지 어이없는 로테이션
무슨 전술을 사용하는지 알수도없고 ...

그 와중에  손흥민은

자기가 잘하는 플레이는 할수없고 해본적도없는 볼배급이나 하고있고
물론, 미드필더들이 패스를 안해주니 혹은 못해주니 할게없긴했지만...

대표팀에 리더가 없어요.. 그라운드 안에서도 지휘를 하는 카리수마를 갖은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없음

2002년처럼 하려면 말도 안되는 대표팀 장기합숙을 해야하는데
불가능하죠.
지금의 환경에서 좋은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2010 이후 너무 안풀렸으니
앞으로 잘 되길 바라야죠.

체력은 각 팀에 있을때도 열심히 훈련해서 올릴수 있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