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선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월드컵에서 못했다고 식구까지 욕먹어 분노해 국대 은퇴한다네요

어느 나라에나 이상한 사람들은 꼭 있군요...

아니 왜 가족들까지 뭐라하는건지 -ㅅ-

이란사람들 축구에 관심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월드컵 이란 경기 이란 가족이랑 같이 봤는데
평소 엄청 점잖던 사람이 돌변 ㅋㅋ 여자들도 꽤 잘알더라고요 축구

우리나라가 일본한테 자존심걸리듯이
이란도 주변국과 유럽에 대해 엄청난 자존심을 세우죠.
더욱이 저쪽은 스포츠중에 축구가 압도적이다못해 스포츠가 축구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니 국민들의 열정이 엄청나죠

그건 옛말이고 거기도 농구와 배구 인기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농구도 아시아 강호가 되었고 배구는 뭐 아시아 최강급이죠. 하다디같이 NBA도 진출하기도 하고


중국이나 한국, 일본도 아직껏 못 이룬 남자배구 월드리그에서 아시아 역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룬 게 이란입니다. 이러다보니 이란 남자배구 인기도 엄청나게 늘었죠.

인기가 많아진것과 주류와는 거리가 멀죠 ㅋㅋ.
NBA 하다디 진출한것과 인기는 별개죠.
역대대회에서 성적 내었다고 그게 그 종목 인기랑 이어지지도 않는게 현실이구요.
페르시안제외하고 제대로된 스폰구하지못해서 페르시안에서 손내미는게 현실인데요.

이란 여행 가던 이들이 과거에 아이들이 축구만 하더니 요즘에는 아이들이 배구를 하거나 농구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이란 리그도 열렸는데요... 인기가 없는 게 아닙니다...하다디도 이란 리그에서 뛰고 있고 나름 투자하고 있습니다.

물론 축구가 더 압도적이지만요.

이란 야구계에선 배구와 농구계 의 성장이 부럽다는 말을 하기도 했죠..한국에 몇 해전 야구를 보러오던 이란 야구인들이 하던 말이 축구는 넘사벽이고 그동안 미국놈 더러운 스포츠라고 개무시당하던 농구와 배구도 최근 투자도 들고 리그도 열어서 예전과 확실히 다른데 야구는..... 빛이 없다라고 하소연했었죠

원래 중동 사람들이 축구 엄청 좋아해요.
일례로, 아랍 갑부들이 괜히 유럽 구단 쇼핑하는 게 아니라능.. ㅎㅎ
그런 걸 보면, 쟤들은 축구 인기도 엄청나고 돈도 있는데, 축구 실력은 왜 저 정도인가? 싶기는 함;;

솔직히... 중동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축구 좀 한다는 나라들 중에서
한국처럼 축구 인기가 낮은 나라도 드물죠.

ㅋㅋㅋㅋ.

그래놓고 월드컵때는 축구 왜 못하냐 빼애애액이라는 논리가 웃기죠
억지로 케이리그 보란 말은 안하겠지만 이때만 축구 관심있다는 게

4년전 월드컵에서 부진하자 해외리그로만 하던 소리가 개소리듣고(홍명보 땅값 장사꾼의 해외리거 우선 등용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