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를 이기긴했지만 아직은 판단 보류. 지난 월드컵에서 전성기때 선수들로 똥싼 일본이 스타일 바꿀려다가 다시 원래 스타일로 복귀한거뿐..콜롬비아가 이른 시간에 퇴장당하지 않았다면 .. 다음 경기로 일본 진짜 실력을 알 수 있을거같네요. 물론 신태용을 보면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 상대방을 흔들겠다고 쓰지도 않던 전술을 써서 똥같은 결과를 내는 감독이지만요.
단순 1명퇴장 vs 1명퇴장+1골
동점인 상황에서 수적으로 열세일땐 수비적으로 하다가 역습이 가능한데
한점 지고있던 콜롬비아는 수비적으로 할 수가 없었죠
그래서 더 많이 뛸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후반에 체력저하가 눈에 띄게 보였죠
퇴장당한 시점도 차이가 커서 한국경기랑 단순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이번경기로 일본경기력을 평가하기엔 부족하고 다음경기를 지켜봐야 알수 있을거 같아요
아 신태용이 지난1년동안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는건 동의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널리 퍼져서 회자 됐으면 싶네요.
뭐, 사실.... 동구형 감독직 복귀 논란일때, 축협과 어용기자들이 C부렸던 흘러나왔던 무임승차론....
'본선진출 확정하고 부임이면 무임승차 한다는 야그냐?' 논리에 진짜 몰토프 칵테일 댓병짜리로 만들어서 축협과
해당 논리로 기사써갈기며 방패수 노릇했던 기자들 데스크에 달려가고 싶더군요.
축협이고 어용 기레기고.... 대갈통에 뭐가 들었는지 그때 알았죠. 걔들은 그냥 본선진출. 그 자체만을
열매로 인식하고 16강이니 뭐니 하는건 보너스 정도로 여기고 있다는 거 확실했죠. 축구팬 일각에서 나오는 신태용을
방패삼는 면피설이 아니라.... 본선에서의 도전자체를 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내심이랄까요. 운터져서 16강 정도면
베스트고 그 이상 따윈 어차피 아C발 꿈이니 애써 투자할 필요도, 껄끄러운 상전 모셔울 필요도 없다. 라는게
확실했슴돠. 그게 아니면 동구형 복귀논란에 '무임승차'론 따위의 희대의 상병크 논리가 나올수 없죠.
선수들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주 그냥 처절하게 박살나서 축협 물갈이의 단초나 되길 바라고 바랍니다.
아직 첫판으로 일본의 실력을 가늠하긴 힘듭니다. 특히 콜롬비아가 전반3분만에 사실 경기전체를 10명으로 뛰었기에 후반전 중반 넘어가니 선수들이 움직이질 못하고 일방적으로 일본의 페이스 였죠. 축구시합에서 1명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워낙 큽니다. 게다가 시합전체를 10vs11로 싸운다는건 나머지 9명이 1명의 빈자리만큼 더 뛰어야한다는거라서...암튼 일본은 운이 너무 좋았고(퇴장에 페널티킥으로 득점까지 하면서 초반부터 편한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했죠)콜롬비아는 자멸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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