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에 치우친 오늘 스웨덴전 평가

과연 이길 생각은 있었는지 반문해보고 싶은 경기였습니다.

월드컵에 나간 이상 16강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외적으로 욕을 너무 거하게 쳐먹는걸 너무 인식하는 듯한 전술이었습니다.

다들 개인적으로 심심치않게 대량실점 예상들 많이 하셨죠? 스웨덴전 2:0 멕시코 3:0 독일 최소 5:0 이럼서 ㅋㅋㅋ

하도 그러니 이놈들은 무슨 실점 적게하면 졌잘싸 소리 들은 줄 알았는지 경기 시작하자마자 우주방어;;;

스웨덴도 막상 뚜껑 열어보니 그닥 잘해보이지도 않드만 맞불놓고 압박과 운동량으로 압살해버려야지 생각했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모르겠네요.

아니 애초에 골을 넣을 생각은 있었나? 역습상황에서도 공잡은 선수만 x빠지게 뛰고 공격가담을 아무도 안하는 장면을 두세번 보니 아 얘들은 이길생각이 아니라 최대한 적은 점수차이로 지거나 잘되봐야 비기려고 하는구나 생각됬네요.

결과는? 이길 의지는 애초부터 없었으니 유효슛팅 0개, 페널티킥은 아쉬운 장면이었지만 1:0 패배네요.

페널티킥 안줬더라도 0:0 이상 가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이렇게 시작부터 우주방어치면 멕시코전도 뭐 잘되면 1:0패 정도 되겠네요. 독일전 하느 클라스를 보니 한골도 못넣을 것 같진 않더군요.

1:0으로 지던 2:0으로 지던 지면 지는거지 진짜로 1:0패 하고도 졌잘싸 소리를 듣길 원했던건지 ㅡㅡ;;;

총체적 난국...선수 개개인별로도 까고 싶지만 뭐 애초부터 이길 의지도 없었던 팀인데 뭐 지적질 하고 싶지도 않네요.

계획대로 소량실점하고 패했으니 참 잘했네요 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