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선수들은 까기도 뭐합니다 애초에 실력이 그만큼 이었는걸 뭐 어쩌겠습니까
아무리 멘탈레기인 선수라도 월드컵에서 대충뛰는 선수는 없을겁니다
오늘도 선수들은 적어도 열심히는 뛰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태용 이 작자는 까여 마땅합니다.
감독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자질과 덕목이있는데 신태용은 그 중 단 하나도 보여주질 못했습니다.
그래도 월드컵까지는 두고보려고 했습니다만 이제 바닥이 드러났다고 보입니다
그놈의 "트릭" 1프로도 안 믿었지만 그래도 말이죠
1. 감독의 기본능력인 전술 전략적인 능력이 전무하다
- 뭐 이건 말해봐야 입아프니 패스합니다.
2. 선수들을 대하는 방식이 글러먹었음
감독이 된 직후 신태용은 경기후에 다른 감독들과 달리 미디어 앞에서 선수를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그로 인해 욕도 많이 먹었지요
그래서 신태용이 어떻게 바뀌었는가?
무한 감싸기 모드로 들어갑니다
심지어는 누가 봐도 한심한 경기를 했는데도 "선수들은 잘했다"는 둥의 말도 안되는 말들을 쏟아냅니다
그게 진심이 아닐거라는거 누구나 알죠
그런 태도로는 팬이나 선수 어느쪽에도 신뢰를 주지 못합니다.
홍명보도 감독으로 최악이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지 새끼들 잘 챙기기라도 했죠...
그 후 대표팀의 경기를 보면요 과감한 플레이가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상황에서 남에게 미루는듯한 플레이가 많아졌습니다
"나는 책잡힐만한 실수는 하지 않겠다"라는게 역력히 보였습니다
기성용 손흥민정도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이건 전적으로 신태용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칼같이 실력으로만 판단해서 선발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믿고 따를수 있게끔 편하게 대해주는것도 아닌 어정쩡한 태도 말이죠
훌륭한 리더라면 예측가능성이 필요한 법입니다
적어도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것까진 괜찮고 이건 용납해주지 않을거다"
라는 판단이 서게 끔 일관성이 있어야 되는건데 말입니다...
3. 팬이나 미디어를 태하는 태도도 글러먹었음
대놓고 팬이나 매스컴을 비난하는 말도 잦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당장의 상황만 모면하려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뭐 그런 비난이 옳다고 여기진 않습니다만. 이 바닥은 원래 그런겁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죠
그럼 축구 좀 한다고 그들이 그 많은 돈을 벌고 환호를 받는건 뭐 당연하고 합리적인가요?
최희암 감독의 말마따나 "볼펜 한자루 만드는 정도의 생산적인 활동도 아닌" 그깟 남의 공놀이로 말이죠???
그래도 감독님의 직언 덕분에 비판하는 목소리는 많이 줄었습니다... 아니죠 관심이 사라진거죠
그 정도 비판도 받기 싫다면 그 직업이 본인한테 안맞는겁니다. 다른 일 찾아봐야죠
4. 뒤늦은 파워 트레이닝
파워트레이닝을 실시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솔직히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뭐하다가 이제서야???
파워트레이닝의 효과는 트레이닝 직후에 생기는게 아닙니다
회복시간을 거치면서 파워든 지구력이든 늘게되는겁니다
솔직히 이건 운동 좀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다 알죠
게다가 엔트리가 확정된 시기도 아니었으니 선수들 탈락할까봐서 졸라게 뛰었을겁니다.
예전에 없을정도로 막판에 부상자가 속출한거
선수들 컨디션 엉망된것도 이 탓이 크다고 봅니다
게다가 신태용의 성격이나 능력을 보았을때 이것말고도 컨디션 망칠 만한 짓 많이 했을겁니다.
스탭이나 다른 파트 담당자들도 다들 전문가들이니 그걸 모를리가 없습니다.
이 대부분이 신태용 감독의 독단적인 판단이었을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솔직히 신태용 본인도 모르지는 않았을겁니다.
막판까지 암것도 안되니 뭐라도 해보려고 하다가 헛다리 짚은거라고 봅니다.
예전 기록들을 찾아보니
1990년 대회 이후로는 3전 전패를 당한 적은 없다고 나오네요
멕시코 독일을 잡을 가능성도 희박하니 역대급 부진으로 기록될만하겠습니다
만에 하나 잭팟이 터져서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게 신태용 덕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자유)
한달된 신차 2.3㎞ 질주 후 전복…60대 운전자 "급발진" / 이데일리
(15)
스포츠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