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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김신욱 욕을 못하겠어요.

Horro 2018-06-18 (월) 23:07 조회 : 2064 추천 : 7

애초에 느리고 안 뛰는 거 알면서 키만 보고 투입한 거잖아요? 느리고 안 뛴다고 욕하면 안 되죠.

그 장점을 가지고 날아오는 공 처리도 제대로 못했다면 욕을 해야겠지만, 오늘 김신욱 근처까지 배달된 크로스 있었나요?

좌측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는 어떻게 골대를 넘어가고...우측에서 올라...아니 대부분 땅볼로 틱틱 굴러가는 크로스였죠, 우측에서 올린 건...

아니, 김신욱을 뽑아서 선발로 쓸 거면 다른 선수들을 패스 능력 좋은 선수들로 맞춰서 그 머리를 풀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도대체 감독이 어떤 기준으로 선수들을 선발한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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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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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작 2018-06-18 (월) 23:07

근처와서 전방 압박을 안해여 ㅋㅋ그냥 뒤돌아서 따봉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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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타 2018-06-18 (월) 23:07

저도 그래서 김신욱 욕은 크게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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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k86 2018-06-18 (월) 23:08

오늘 김신욱 본인 입장에선 열심히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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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바디사냥꾼 2018-06-18 (월) 23:08

오늘 나름 열심히 했어요. 공격 쪽에선 오히려 구자철이 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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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탱 2018-06-18 (월) 23:09

공감합니다. 김신욱을 탓할게 아니라.. 김신욱을 이용할줄 모르는 팀원들의 저질능력이 더 문제라 봅니다. 크로스만 뻥뻥 잘 때렷어도 헤딩으로 떨구는 2차 찬스가 생길수도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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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소년 2018-06-18 (월) 23:09

저도 안합니다. 선수를 쓰는 건 감독이 전술을 만들어야..
물론 레벨차이는 있지만 전북현대에서는 공격에는 분명 전술이 있어요.
어차피 국대에서는 손흥민을 제외하면 그림자일뿐 아닌가요?
그래서 저도 욕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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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오지배 2018-06-18 (월) 23:09

김신욱 자체보단 장신 선수가 많아 상성상 안맞데 쓰는 신태용이 욕을 쳐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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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구렁이안경 2018-06-18 (월) 23:09

사실 오늘 트릭은 신태용이 책임 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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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선 2018-06-18 (월) 23:10

진짜 쓴 감독이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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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새 2018-06-18 (월) 23:10

감독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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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사이다 2018-06-18 (월) 23:11

그냥 조현우빼고 다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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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J 2018-06-18 (월) 23:12

장신선수가 많아서 김신욱을 쓰겠다고 생각하는 신태용이 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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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료해 2018-06-18 (월) 23:15

뭐 그냥 누굴뽑아도 그렇게 해줄 선수가 없는거죠 사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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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롯 2018-06-18 (월) 23:15

김신욱은 가짜트스트라이커 - 트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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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무 2018-06-18 (월) 23:18

크로스 자체가 안되면 김신욱보단 석현준을 대리고 갔어야 하는데
감독이 무슨생각으로 김신욱을 뽑았는지 모르지만
그걸 또 주전이랍시고 투입해서 카드한장 수집한거 말고는 딱히 하는거 없이
서있다가만 갔죠.. 크고 느리니까 이해는 하지만.. 솔직히 답답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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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왕진이 2018-06-19 (화) 17:50

김신욱도 국내에서 물고 빨아주니까 착각에 빠져 살고있죠
인터뷰에서 지랑 손흥민이랑 콤비 잘맞다고 그러던데 참 ㅋㅋ
역습, 2대1 뒷공간침투가 장점인 손흥민이랑
원톱이면서 볼키핑도 안돼, 느려터져서 역습시 상대방 골문에 가지도 못하는 김신욱이 잘 맞는다?
박지성이 말하길 본인 장단점 파악이 재일 중요하다 그랬는데
김신욱이 주로 하는 플레이가 원톱으로 나가서 상대방 문전에 쳐박혀있는 매우 정적인 축구죠
이런 후진축구는 국내에서나 통하지 국대에서는 안통하는겁니다
철퇴축구? 최강희가 국대감독하고 욕 배터지게먹은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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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23w3t5 2018-06-19 (화) 18:20

소속팀이 전략적으로 김신욱에게 밀어주는 전술을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해서
실전에서 써먹는 거라 이게 제법 상대팀에게 통하지만
국대팀은 이게 잘 안통하죠.
아무리 약팀이라도 국대팀은 에이스만 뽑인 팀이잖아요~
196cm 192cm의 장신 수비수사이에서 국내리그에서 보여준 김신욱의 높이의 장점은 크게 부각되기 힘들죠.
특히 손은 골(공) 욕심이 남다른데 김신욱에게 예쁘게 밥상차려서 떠먹여주는 이타적 플레이를 기대할수 있을까요
권창훈과 이근호가 이같은 역할을 적절히 해줬는데 부상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죠.
그럼 이런 궃은일 역할을 손이 어느정도 해줘야 하는데
글쎄요~
이 친구는 경기중 몸싸움도 거의안하고 헤딩도 의식으로 피하는것으로 보여지죠.
이걸 우리만 알고 있을까요?
상대팀 전력분석관은 이사실을 전혀 모를까요?
상대선수가 의도적으로 몸싸움을 걸어오면? 그럼 손은 어떻게 할까요?
호날두와 메시도 경기에서 손처럼 수비와의 접촉을 의식적으로 피하죠.
태클도 여간해선 하지않죠.

손은 열린 공간을 찾아 치고 달리는게 특화되어 있지만 공간이 열리지않으면
손은 수비 가담 잘 안하는 평범한 공격수에 불과하죠.
이로인해 김신욱은 경기에서 전방에서 헤딩해서 공 떨거주는 역할밖에 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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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바다 2018-06-19 (화) 19:01

김신욱이 키가 크긴 해도 스웨덴 수비보다 점프력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위치선정도 어정쩡 하니 크로스 올리는 족족 커트 당하거나 그 몇 안되는 크로스 마저도 영점 조절이 안돼서 이리저리 휙휙 날아가 버리고.. 정말이지 수준을 여실히 볼 수 있었던 경기였죠. 열심히 뛰는건 어떤 선수든 다 열심히 뜁니다. 근데 선수마다 장점이 있는거고 상대팀에 따라서 그 팀을 상대하기 적합한 장점을 가진 선수를 기용해서 선발시키는게 감독이 존재하는 이유죠. 그런 의미에서 모든 책임은 감독과 그 감독을 어거지로 임명한 축협에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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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EE 2018-06-20 (수) 09:37

김신욱은 선발선수도 아닌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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