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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여니 더 커지는 고민, 롯데의 불안한 안방

이겨라승리호 2018-03-15 (목) 08:24 조회 : 561 추천 : 1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4… (14)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황석조 기자] 시범경기지만 우려할 요소는 분명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고민이 깊어졌다.

롯데는 올 시즌 팀 내부전력이 다소 변했다. 비시즌 FA 손아섭을 붙잡았고 민병헌을 새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가 뛰어난 외인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도 가세했다. 윤성빈, 한동희 등 주목할 신인들도 눈도장을 찍었다.

전체 전력에서 단단함을 준다. 특히 브룩스 레일리를 비롯 듀브론트-박세웅-송승준-김원중 등 선발진과 손승락을 포함한 구원진이 안정적이다. 투수력이 좋기에 전력 측면에서 고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이대호는 물론 손아섭에 민병헌까지 버티는 타선도 막강하다. 채태인도 합류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롯데가 주전포수 부재 속 시범경기서 2연패를 기록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다만 시범경기 2경기를 통해 본 롯데의 현 상황은 의문도 함께 일으킨다. 물론 시범경기이고 고작 2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매우 섣부른 시점이다. 그럼에도 팀 전력 핵심부분의 약점은 심각한 일이다.

특히 모두가 지적하고 있는 주전포수의 부재는 생각보다 큰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롯데는 14일 경기 폭투가 나왔고 실점으로 연결됐다. 13일 경기에서도 폭투가 나왔다. 나종덕과 나원탁, 김사훈 그리고 강동관까지. 주전을 해줘야하는 후보들이 나란히 약점을 노출한 것인데 단순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이들의 경험과 관록이 매우 적다. 팬들은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롯데는 대권후보로 꼽히기 충분한 구성을 갖췄다. 지역 내 민심도 한번 도전해볼 전력이라는 기대가 퍼져있다. 이미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감했기에 사실 무리한 기대도 아니다. 확 달라진 외관으로 관심을 끈 롯데 입장에서 팀 성적으로 화룡점정을 찍고 싶은 의지가 굴뚝같을 터.

반면 약점도 분명했다. 시범경기에서 드러난 내용은 구체적이고 또렷했다. 고민은 단순 포수 하나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데 있다. 투수진까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당장 14일 경기에서도 경험이 적은 윤성빈의 구위가 효과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폭투에 보크까지 발생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13일에 던진 듀브론트는 비교적 잘 던졌으나 배터리 호흡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결정구 구사 등에 있어서 악영향도 배제하기 힘들다. 듀브론트는 물론 에이스 레일리 역시 공의 무브먼트가 심하다. 선발진에 직결되는 문제이다. 더 나아가서는 내야수비 전체의 뇌관이 되기에도 충분하다.

강민호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롯데. 조원우 감독은 시범경기는 물론 정규시즌에서도 후보 4명의 경쟁과 고른 기용이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가시적인 성과가 시급한 시점이다.

사훈이는 동내방내 얻어터지는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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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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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이언츠 2018-03-15 (목) 08:34

나나랜드로 정신승리중인 갈마충 색히들아 좋냐? ㅋㅋㅋ

시즌 중 참치 구입이냐 아니면 종료후 의지 구입이냐 양자택일만 남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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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라승리호글쓴이 2018-03-15 (목) 08:52

포수만 좀 안정적이면 딱 좋은데 이게 관건이네요

누가 주포가 될런지 경쟁구도가있어 흥미롭긴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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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갑니다 2018-03-15 (목) 09:17

강민호 있었으면 되려 포수키울 기회가 없었을것 같은데요 강민호 일주일에 하루만 안나와도 경기 접었냐고 말 나오는데요 이왕 이렇게 된거 나나랜드 기회줘서 키워야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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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라승리호글쓴이 2018-03-15 (목) 11:34

자연서럽게 물려받아야하는데 뜻하지않게 나가버리니

코칭스태프에서도 갑깝하겠네요

트레이드를 하던 키우던 자리를 잡아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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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갑니다 2018-03-15 (목) 17:12

최기문선수 다쳐서 강민호도 갑작스럽게 선발이 됬죠 저는 나종덕 나원탁선수 믿어봤으면 합니다 원래 영웅은 난세에 나오는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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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이언츠 2018-03-15 (목) 18:13

2005년에 100경기 넘게 뛰면서 경험치 쌓아 놓은 상태에서 2006년에 최기문이 퍼지면서 강제 주전된겁니다... 이번 4인방처럼 경험치가 전혀 없는 상태가 아니구요... 게다가 그때 그시절은 8888577 찍던 암흑기라 강민호에 대한 기대치가 전무한 상태라 삽질하면 삽질하는 대로 에구 우리가 그렇지 뭐하면서 넘어가든 시절이라 경험치 쌓기라도 쉬웠지만 작년 3위이상의 성적을 바라는 올 시즌에 그렇게 했다가는 멘탈 갈려서 없어집니다... 돈 쓰는건 윈나우고 하는건 리빌딩이니 ㅁㅊ 좢데구단색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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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자이언츠 2018-03-15 (목) 13:13

걱정하실거 없습니다. 선발포수는 정해졌습니다.
경기 시작전에 넷이서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는 놈이 그냥 나오면 됩니다.
지금 상태로는 답이 없어보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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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라승리호글쓴이 2018-03-15 (목) 13:27

더욱 더 암담하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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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자이언츠 2018-03-15 (목) 13:50

어제만 해도 선발투수가 신인인 윤성빈이라서
든든하게 받아줘야 마운드에서 긴장도 덜하고 자신감이 생기는데
팀내 최고참 포수라는 늠이 스트존에 들어오는 공을 포구도 못하고
옆으로 흘려버리니 투수도 불안해하고 수비도 불안해지고 에효 참...;;;
그냥 시즌초반은 다 내려놓고 보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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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dsac 2018-03-15 (목) 17:11

타팀팬입장에서 볼때 포수라는 포지션이 앉혀놓고 경험많이 쌓는다고 성장하는 위치도 아니고
키워내기 가장 어려운 포지션인데
항상 롯데 대권도전한다는 기사볼때마다 전 딱 포수문제 때문에 물음표가 들더라구요
트레이드설 다시 가라앉긴했지만 트레이드든 시즌후 구매든 수혈만이 답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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