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빠가 까를 만드는 대화 예시

최고의 선수 A

그 선수를 좋아하는 집단 B

그 선수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집단 C

그 선수가 숨만 쉬어도 싫은 집단 D(악명 높음)

그냥 그 종목을 즐겨보는 집단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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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실수를 함)

E : A가 실수했네(A에 대한 호불호 변화 X)

D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놈이 세계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놈 빠는 놈들 머리 ㅇㄷ? 탈출은 지능순이죠?

B : 아니 실수는 맞는데 저 정도 실수했다고 지금까지 쌓은 거 다 거르고 최고 아니라는 놈들은 개념 ㅇㄷ? 역시 D들 수준 드러나네

E : (B에게 동의 중)

D : !@#~/+×%÷★#♥!÷♥@(각종 욕설)

C : 아 개념없는 ㅅㄲ들 또 나타나서 ㅈㄹ이네 저게 왜 A 실수임? 진짜 알지도 못하면서 씨부리는 ㅅㄲ들 극혐이다 ㄹㅇ

E : 아니 근데 실수였던 건 맞잖아요?

C : 와 진짜 Dㅅㄲ들 상종을 못하겠네 저게 실수라고 물타기를 쳐하네 그렇게까지 A가 까고 싶냐? 가서 느그 주인이나 빨아라 ㅈㄹ말고 하튼 Dㅅㄲ들은 세상에서 없어져야 돼

B : 아니 나도 A 좋아하는데 실수였던 건 맞음

C : 아니 저게 왜 실수냐 저거 실수라는 거 보니 D인거 확실하네 제발 팬코 그만하고 너네 본진가서 쳐 노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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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체적으로 E인 입장인데 C가 없는 경우에는 D에 대한 반감만 잔뜩 생기고 끝나야 할 대화가 C가 합류한 대화 후에는 원래 싫어하던 D에 대한 생각보다 C에 대한 반감에 이어 (합리적인 건 아니지만) A에 대한 반감까지 올라오더군요 물론 다시 생각해서 A에 대한 반감은 걷어내려 노력하지만요

스포츠나 연예계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대화지만 요즘 보면 꼭 저기에 한정되지 않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