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 1년째에 사실상 전권을 쥔 박종훈이 뜬금없이 낙마할 일도 없고
회장 술친구인 이상군 대행이 감독은 못될지언정 투코자릴 놓칠리 없으니 투수육성은 근 10년 암흑기 그대로 일테고
의리 하나빼곤 시체라던 구단이 의리고 나발이고 시즌 레이스 초중반에 감독을 언플까지 동원해서 쳐냈으니
내년 감독자리는 누가오려나....
의리빼곤 시체였는데 의리마저 져버렸으니 그냥 시체...
자칭 진성팬들이 말하던 2군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유망주들은
앞길막던 세이콘이 없어져서 거칠것없이 거품이 빠지는 중이고...
(스탯도 별볼일 없는 타팀기준 붙박이 2군이 왜 유망주로 둔갑한건진 아직도 모르겠지만...)
김성근이 오기전으로 "복구"해야 한다고 부르짖던 팬들의 바람대로
꼴지, 웃음후보 한화로 돌아가고 있는거 보면 참 즐겁습니다.
내년 시즌 시작전 과제가
감독 선임,
FA 잔류 이 두가진데
감독선임은 이상군 대행이 승격할 확률이 80%는 되보인다는게 가장 큰 기대거리네요
쫓아낼때 언플 무쟈게 해댄것도 있고, 잔여연봉 준다고 사기쳐서 김감독 울산까지 찾아가서 만나서는
감독시절 지급해준 관용차 내놓으라고 협박했다는 사실을 들었을땐 어이가....
(정작 차는 김감독이 면허가 없어서 프런트에서 운전, 관리해왔기 때문에 감독 퇴임한 시점부터 협박듣는 때까지
경기장 주차장에 고이 모셔져 있었다는 후문)
이거때문에 김성근감독하고 앙숙인 김경문감독이 한화 프런트 까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죠
꼴이 이꼬라진데 급쩐 필요한 감독후보 아니면 굳이 커리어 망가지고 내팽계처질 한화에 올까 싶습니다
특히 내부 레전드 출신 감독 아니면 팬들도 사사껀껀 시비 걸텐데요...
성골출신이면 뭔짓을 해도 빨아주지만요...
(기자들 이상군 대행이 연패로 말아 먹는데 "희망이 보였다" 며 자위질 해댈땐 어이가... 돈받았나 싶었음)
그리고 한화팬 FA 이야기 하는거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FA 2회차 이용규 정근우는 나이가 많으니 잡지 않는게 났다는 소리가 종종 나오는데 (종종 정근우는 잡자는 소리가 나옴)
왜... 정근우 이용규가 잔류할 생각이 넘친다고 가정을 해놓고 주판을 튕기고 있는건지...
승부욕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두선순데 한화에서 건강한 야구 하면서 남아줄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암만 이용규가 나이많고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먹었어도
FA 시장에만 나오면 좋은 대접은 못받아도 버려지진 않는 선수인데 지금 한화에 남고 싶을까요
여튼 정리하면
내년 한화는 높은확률로 이상군 대행 내부승진에 박종훈 단장 체제 유임, FA로 핵심전력 유출이 될 확률이 다분해 보이는데
건강한 야구를 내년에도 볼 수 있다니 행복해 질 거 같네요.
우리팀이 한화랑 야구할때 행복송 따라부르게 될 것 같음
ps. 이상군 대행이 내부승진 안했을때가 더 문제가 커보이네요.
이상군 대행이 잘릴리가 없으니 투코로 다시가서 상군매직을 다시한번!
(기타)
30마리 늑대를 풀어넣은 중국 연극
(17)
스포츠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