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릴 오카포를 블럭에 올려놓고 팔고 있던 필라델피아가 뜬금없이 너렌스 노엘을 댈러스로 보냈네요. 근데 받아온 댓가가 져스틴 앤더슨, 앤드류 보것, 1라운드 픽이랍니다.
이 트레이드가 넌센스인 게,
양자 모두 캡룸이 남아있는 상황이라 보것과 같이 10M 이상의 고액계약자가 낄 필요가 없었다는 점.
필리가 받아온 1라픽은 무려 18번까지 보호가 된다는 점.
결국 보것의 잔여연봉분을 다 받으면서 거기에 보호픽을 받자고 23살짜리 인사이더를 버린다는 점.
필리는 돈만 잔뜩 쓰고 남는 건 앤더슨 뿐이라는 점.
유일하게 설명되는 배경은 노엘이 필리에서의 생활에 불만이 많은데, 올해가 루키스케일 만료라 오프시즌에 타팀의 거액오퍼에 매치를 시키기가 애매했다... 정도인데, 뭘 감안하더라도 커즌스 딜과 마찬가지로 셀러가 호구인 트레이드라고 봐야겠습니다.
토론토에서 말년에 개죽쑤고 쫓겨난 콜란젤로가 필리에 가서도 여전하네요.
덕분에 per머신 브랜던 롸이트를 키워낸 릭 칼라일에게 23살짜리 롸이트가 생겼습니다. 유형이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될 선수.
내일 아침에 뭐가 터져있을까 기대되는 밤입니다. (폴 조지? 지미 버틀러? 데릭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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