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4쿼터로 하면 재미없지 않으려나....

카타르월드컵때문에 도입하려는거 아닐까요.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카타르에서
월드컵 45분씩 뛰었다가는 후반에 다 쓰러질것 같은데요.

점차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면서
선수생명연장과 혹사 논란에서 좀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다보니
농구처럼 전후반전에서 4쿼터제도로 바꾼 장점을 따오려는것 같습니다.
농구도 처음에 바꿀땐 찬반 논쟁이 있었죠.
축구는 경기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선수들을 위해 4쿼터 제도 바꾸는건
그리 반대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시간에 작전변경이 용이해져서 감독의 역량이 더 중요해질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오프사이드 제도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듯해서 큰 논란거리죠.

4쿼터로 바꾼후 쿼터 교대 시간마다 선수교체 제한을 하지말고 무제한으로 선수를 넣었다 뺏다...하면 어떨지? 재밌겟군요...다만 선수교체는 경기중에는 불가능하고 쿼터교대시간에만 가능하도록 하고...

예를 들어 메시를 1쿼터 뛰게한후 2쿼터에는 빼고 휴식주고 3쿼터나 4쿼터에 다시 투입하는 방식..이러면 전술 용병술이 더 재밌어질수도 있겟죠..

교체가 무제한이면 선수층 두꺼운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거니까, 자국 리그 강화에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게임 자체의 재미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겠네요.

오~
월드컵 본선 팀 확대
오프사이드
쿼터제 까지~

그럼 미국에서 환영하겠네요..

미국이 과거에 이랬죠...메이저사커 리그 전에 이러자고 하다가 무시당했는데

축구 4쿼터제는 단순한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제 적용을 염두에 두고 시험 운용했던 제도입니다. 근데 결론은 역시나 '재미없다'였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선수들이 짧은 시간 집중해서 뛸 수 있으니까 어이없는 실점상황이 그만큼 줄어서 점수가 더 안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