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잽잽잽잽잽. 잽잽잽.  잽잽잽잽.        잽잽잽 잽  잽잽잽  잽잽잽잽잽

클러치도 수비 기술이라서....답답하지만...메이웨더가 수비를 정말 잘 하는거죠...기사를 보니..경기 끝나고 통계회사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펀치 횟수는 파퀴아오 많지만.....펀치 성공이나 정확도는 메이웨더가 앞섰다고 하네요.

경기를 한번 되짚어 보시면요, 초중반에 메이웨더는 자기가 이전 라운드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싶으면 바로 그 다음 라운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와서 기어이 포인트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계속 리드를 지키다가 또 한 라운드 잃었다 싶으면 다음 라운드에서 회복하고요.
반대로 파퀴아오는 두번쯤 몰아붙일 기회가 있었는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죠.
한쪽은 내가 공격해야 할 시점에 정확하게 공격을 성공시켰다-그리고 도망갔다- 다른 한쪽은 후속 공격이 필수인 시점에서 그렇지 못했다. 즉 인파이터와 아웃복서의 편견과는 정반대로 더 '공격적'으로 시합을 잘 운영한 쪽도 메이웨더입니다.
파퀴아오로서는 통한의 작전미스, 완벽하게 판짜기에서 메이웨더가 이긴 경기죠. 채점도 전혀 이상한게 아니라 그게 정상입니다.

손으로 하는 태권도 같았네요 전 ㅎㅎㅎ

복싱은 수비적인 플레이에 대한 감점 제도가 없죠

펀치에대한 등급을 3개정도로 나누고
해당 펀치의 회수 명중도로 점수를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나머지는 심판 재량이구요

유도와 같이 소극적인 방어에대해서는 감점을 부여하여

관람자가 보다 재미있는 경기를 보게하고
경기자는 화끈한 경기를 할 수 있는 룰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라운드에서 훅 들어갔을때 바로 몰아쳐서 보내버렸어야 했는데  한호흡 늦게 들어 갔죠 .

파퀴아오도 평소 스타일과 달랐다고 하네요.
공략을 제대로 못 했고.

파퀴의 졸전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