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월간
사용기/후기 인기 게시물

사용기/후기

[맛집]

대만 삼미식당(三味食堂 ) 연어초밥

CivilWar 2018-11-16 (금) 17:53 조회 : 5375 추천 : 5

https://blog.naver.com/drunken_yc/221399230053 (53)

삼미식당 (三味食堂) 후기

대만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삼미식당
숙소인 시먼딩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삼미식당을 맛보기 위해 찾아갔다.
구글 지도의 도움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10시 50분에 도착을 한 삼미식당
정식 오픈은 11시 20분이지만 이미 오픈 전부터 가게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붐볐다

삼미식당이 오픈하기 전 대기 번호판에 자신의 이름을 작성하면 직원이 호명을 한다.
도착하자마자 대기번호판에 이름을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연어초밥
6pcs에 360원으로 한국 돈으로 약 14,000원 정도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층으로 된 매장은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번호가 한꺼번에 쭈욱 빠졌는데
24번이라는 꽤 늦은 번호였지만, 오픈하고 나서 그리 오래 대기하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짭조름한 소스가 발라진 삼미식당의 대표메뉴 연어초밥

연어초밥이 아닌 연어 주먹밥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릴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한 입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운 크기인 연어초밥은 밥과 연어가 따로 노는 느낌이다.
마치 연어 덮밥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연어를 한 입 베어 물면 밥이 따로 놀아서
연어를 먼저 먹고 밥을 따로 먹게 되어버렸다.

연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시는 아버지를 위해 주문한 장어덮밥
한국식 장어덮밥 같은 느낌의 삼미식당의 장어덮밥은 달달하면서 장어의 살이 두툼해 맛있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장어의 가시 손질이 깔끔하게 이뤄지지 않아
씹으면서 장어의 가시가 느껴지는 점은 개인적으로는 아쉽게 느껴졌다.

한국인 추천 메뉴라는 관자 꼬치와 닭꼬치는 그냥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맛이었다.
가격도 1꼬치에 약 2300원꼴로 한국 닭꼬치와 비교하면 저렴하지는 않다.

연어초밥은 마음에 들어 추가로 3pcs를 주문
먹을 당시에는 그리 배부르다는 느낌이 안 들었는데 먹고 시간이 지나자 포만감이 가득했는데
추가로 주문한 연어초밥으로 인해 다른 길거리 음식을 먹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쳐야만 했다.

대만 삼미식당 전체적인 시식평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대만 삼미식당은 잘 숙성시킨 연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연어는 크기에 압도당한다.
특히 연어 특유의 비릿한 맛을 잘 잡아내서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격대도 한국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하게 연어를 즐길 수 있어 연어를 좋아한다면 방문하면 좋다.

다만, 초밥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밥과 연어의 밸런스가 하나도 안 맞는
그냥 크기만 키운 스타일이라 초밥적인 부분에서는 퀄리티가 떨어진다.

분위기 등은 아니지만, 단순하게 맛이라는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곳 삼미식당
연어가 크다 보니 포만감도 커서 1인당 2개 정도 먹으면 물리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CivilWar 게시물보기 구독

blog.naver.com/drunken_yc (자칭 3류 평론가)

＊작성한 리뷰는 직접 체험해보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좀 더 자세한 리뷰를 원하면 해당 블로그 참고.＊

보험 관련 분쟁,근로자재해,보험금 청구 및 자동차 사고 관련 문의& 답변 가능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9개

댓글쓰기

무리모두 2018-11-16 (금) 18:35

대만에서도 깨 뿌리지 말라는 주문을 들어줍니까?

CivilWar글쓴이 2018-11-16 (금) 18:36

어디에다가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요

무리모두 2018-11-16 (금) 22:47

장어덮밥에요. ^^

kazya 2018-11-17 (토) 06:34

가능해요

DesTiny★ 2018-11-16 (금) 19:04

전 갔을때 자리가 없어서 초밥이랑 뱃살이랑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진짜 연어회를 먹는건지 밥을 먹는건지 구분이 잘 안가더라고요 ㅎㅎㅎ
그래도 연어초밥은 괜찮았는데 연어뱃살은 한덩이 먹고나서
느끼해서 못먹겠더라고요.
물론 연어뱃살도 연어초밥위의 연어와 크기는 같고 두께는 두꺼웠어요.

CivilWar글쓴이 2018-11-17 (토) 14:44

연어뱃살은 느끼할 것 같아서 초밥시켰는데 엄청 배부르더군요ㅠ

수각 2018-11-19 (월) 20:52

파볶음(?)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국밥부장관 2018-11-22 (목) 21:50

갔다가 줄때문에 포장만해옴 맛은 괜찮은데 줄설정도는 아니죠

오네가이빠바 2018-11-28 (수) 16:25

대만살았엇는데 .. 왜 가는지 완전 모르겠는 식당중 하나 ..

▲ top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안내] 게시판 통합 안내 (9)	eToLAND	06-09	16

	[공지] ※ 사용기/후기 게시판 이용안내	eToLAND	12-03	15

	[공지] ※ 영화,도서,방송,애니에 대한 리뷰는 해당 게시판에 작성부탁드립니다.	eToLAND	07-19	3

	[인터넷상담] 인터넷 U+ 개통 했습니다.	익명

2940	[음식] 늦은 속초 당일치기휴가 이런저런 후기 (3)	핥음보	09-22	6	4560

2939	[기기] 버즈 라이브 후기 (14)	동그라미	09-22	12	6076

2938	[기기] 갤럭시노트20울트라 20일 사용기 (8)	맹슈	09-17	11	6696

2937	[여행] 이영자 맛집 방문후기 (3)	김군여행	09-17	8	6169

2936	[기기] 에어프라이어 선물 받고 치킨 만든후기 (6)	호홓아재	09-16	10	7303

2935	[기기] 무선 송풍기 (24)	동그라미	09-09	10	11234

2934	[기기] 홍미노트 9s (2)	Anthimus	09-07	3	5468

2933	[기기] 이제는 캡처 보드도 2채널이다! AVerMedia Live Gamer DUO GC570D 캡처 보… (2)	흥엉흥엉이	09-07	10	5080

2932	[음식] 피코크 원두 케냐AA (6)	삶의미풍	09-06	4	3660

2931	[기기] OLED 4K TV vs QLED 4K TV 비교 (17)	뱅쇼한잔	09-05	7	6127

2930	[기타] [19금] 하라고[HARAGO] 러브젤 후기 (13)	니드유럽	09-03	10	15244

2929	[음식] 버거킹신상 기네스 와퍼 먹어본 후기 (8)	어쩔거야	09-03	6	6436

2928	[기기] KT 기가지니2 넷플릭스 이용 간단 후기 (16)	오타리맨	08-31	8	8454

2927	[기타] 고양이에세 물린 후기.. (31)	뜻밖의행운	08-28	8	11300

2926	[기타] 스트릿 브랜드 구입 후기(80% 세일?)	김군여행	08-27	7	3608

2925	[기기] 하만/카돈 Citation 100 (feat. Smart things & Google home) (4)	불량팬더	08-24	9	5846

2924	[기타] 메리페어의 대표 의자인 와우2를 구매하여 한 달간 사용후기입니다. (7)	타이레놀그만	08-24	8	4057

2923	[맛집] 한참 뜨고 있는 북한산 제빵소	마징z	08-24	7	4120

2922	[음식] 트윙키 먹어본 후기 (11)	밀쵸파파	08-22	8	6786

2921	[기기] 차이슨을 대표하는 퍼피유 핸디청소기 A10!! 청소해봤습니다 (6)	반짝반짝한나	08-20	8	5768

2920	[기기] [노빅]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송풍구형 추천 (6)	탱탱탱탱탱탱	08-12	8	4660

2919	[기기] 영상 슬라이더 지폰 신제품 E800 개봉후기 (1)	김군여행	08-11	6	3786

2918	[기기] 파인드라이브AI2 안드로이드오토 지원 USB 스틱형 내비게이션 - 깔끔한 장… (3)	슈프림K	08-10	8	5323

2917	[기기] 에어프라이 쓰다가 통돌이 오븐으로 옴긴 이유 ... (24)	arirai	08-08	13	8291

2916	[기기] 닌텐도 스위치와 삼성 모니터 PBP기능 사용기... (20)	100su	07-29	12	11719

2915	[기타] 샤프 사용기 graph 1000 for pro 0.5 (17)	또웃다또	07-28	7	7235

2914	[기기] 메리페어 와우2 의자 후기들이 종종 올라오길래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저… (7)	존버킹	07-21	12	10059

2913	[기기] 완전 미친혁명!!! 두 손이 자유로운 휴대용 선풍기 (23)	그대여서고마워요	07-18	10	11499

2912	[기기] 방수 안되는 갤럭시 핏 11개월 실사용 후기 (6)	노타치	07-18	12	6275

2911	[기기] 아이폰 se2 적당한 가성비 (9)	아자	07-17	10	6528

2910	[기타] 메리페어 와우2 구입기 및 사용기입니다. (18)	된장마싸지	07-16	10	5132

2909	[맛집] 비채나 여름메뉴 방문기	포사트계	07-16	8	3171

2908	[음식] 석관동 떡볶이 6종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5)	어쩔거야	07-15	6	4280

2907	서울 사용기 7곳 정리 (8)	김군여행	07-15	18	5083

2906	[기타] 운동하시는분들 스트랩 추천드립니다^^ (1)	태연처럼태연	07-14	7	5124

2905	[음식] 신상 다이제볼 후기 (18)	n크o러n쉬e	07-01	10	10445

2904	[기기] 삼성 오디세이 g9 모니터사용기 (20)	룡룡룡룡	06-29	9	9917

2903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AS 상담기 - 상담자체가 불가능한 귀뚜라미 정책 (12)	동주리	06-25	7	4198

2902	[기타] 이케아 마르쿠스 의자 일주일 사용기 (1)	Milkiss	06-25	4	4864

2901	[취미] 옛날로 여행가는 타임머신 사용기 (6)	반짝반짝한나	06-21	7	6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