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2400 ADS MHL

우선 전 사용기 같은걸 쓰지 않습니다. 근데  이걸 쓰는 이유는 미리 밝혀둘게요. A/S 1년 연장으로 2년 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적습니다.(업체 후원받고 혹은 상품 노리고 실사용도 아닌 사용기를 갠적으로 안좋아해서 다른분들도 그럴까 싶어)

내꺼 사는게 아니다 보니 좀 실수도 있었긴했는데 암튼 나름 설치하고 한시간여 동안 사진프로그램으로 잠시 사진도 열어서 밝기나 콘트라스트도 조절해보고 동영상도 틀어보고 느낀점을 적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은 딱 2가지입니다.

이게 바로 결론이에요.

<1. 가격, 2. AS 2년(포토 사용기 게재후 제품 등록시)> 구매할때 가장 중요한점이 이 2가지겠죠. 그렇기에 이걸 구매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파스캔에서 잘 공략한거죠.

처음 지인이 모니터가 고장나서 새제품을 구매하고 싶다고 하기에 알아보고 가장 눈에 들어온 제품은 2개였습니다.

하나는 알파스캔 2400 이놈이고 가장많이 팔리고 인기 있다보니 가장 상단에 검색되고

그 다음은 <LG 24MK430H> 란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은 LG가 22,000원이 더 비싸고(쿠폰적용해서 알파껀 쿠폰적용이 안되더라구요) 대부분의 스펙은 비슷한데 두제품의 특징적 차이는 알파는 MHL지원되고 엘지는 프리싱크가 지원된다는 차이었습니다.(물론 세세하게 가면 75hz지원되고 패널이 IPS고 그런게 있는데 둘다 저가제품이라 검색해서 사용기 보니 딱히 큰차이가 없어 보이더라구요.)

여기서 만약 이 형이 AMD 글카를 사용한다면 프리싱크가 지싱크에 비해 별거없다손 쳐도 그냥 LG라는 브랜드와 게임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LG제품을 구매했을겁니다. 근데 이 형은 엔비디아 글카 쓰는터라 의미가 없기에 장점이 될 수 없고 가격과 AS 2년이란점에 알파스캔제품을 선택했습니다.

..

근데 직접 써보니 단점이 좀 있습니다.

(처음 설치할때 동봉된 HDMI케이블이 불량이라 DVI로 하니 이상없고 글카쪽 문제가 싶어 청소하고 난리 쳤는데 케이블 불량이어서..진짜..전화통화하니 내일 바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고장난거 어쩌냐고 하니 원하시면 폐기처분 도와드린다고..ㅋㅋㅋㅋ 이걸 택배로 받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거 아니에요? AS상담하시는분이 너무 친절해서..그냥 나보고 버리라고 하면되지 암튼 이런일 있었습니다.)

1. 키보드 타자 치면 모니터 흔들려요. 책상이 싸구려라 그럴수도 있는데 이전에 쓰던 모니터가 안그랬다고 한다면 현재 이 모니터가 문제인건죠. 지지대랑 모니터 넥 부분 설치는 나사 하나 조이는거 없이 진짜 간단하고 편하게 되어 있는데 설계 자체를 잘한거 같진 않습니다.(혹시나 싶어 다시금 살펴봤는데 제대로 설치했고 모니터 살짝만 건드려도 흔들리네요. 벽에 설치하는 사람이면 괜찮지만 책상위에 거치해두고 쓰는 사람들한테 좀 별로네요)

2. 틸트되는 범위가 너무 안좋아요. 책상이나 의자 높이에 따라 24인치 정도 되면 모니터를 위에 사진보단 바닥으로 더 낮춰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역시도 이 형 이야기론 전에 쓰던 LG제품은 거의 바닥까지 낮춰져서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사진까지가 최고라 이 부분도 감안해야될거 같습니다.(결국 이형은 의자를 높였습니다. )

3. 이 부분은 뭔가 조정이 필요한건지 설정문제인지 나중에 이 형보고 검색해보라고 했는데 이제품이 응답속도가 최고 수준인데 창을 새로 열고 닫고 폴더를 열고 닫고 할때 잔상이 보입니다. 영화 끝나고 제작진 이름들 올라갈때 딱 보면 끊김이 딱딱딱 느껴집니다. 설마 2018년에 판매하는 모니터가 이런게 있을까 싶은데?? 그리고 화면이 눈이 아파요. 눈이 편안한 플리커프리니 블루라이트 기능이니 하는데 모르겠어요. 이것도 더 써봐야 알거 같은데.. 지금 두시간 가량 됐는데 눈이 피로합니다. 이거 쓰면서도 밝기랑 글카설정등 다 만져봤는데 그렇다고 모니터로 이렇게 흰화면에 자판만 두들기는게 아닌데 화벨을 조절할순 없잖아요.(제가 집에서 쓰는게 비싼거?라 그런진 몰라도 눈이 아프네요.)

4. 이 부분은 좀 애매한데 우선 전원 케이블 위치가 모니터 MENU버튼 바로 뒤에요. 모니터 위치 움직일때마다 전원케이블에 의해 메뉴버튼이 눌러집니다. 버튼이 예민한건지 케이블이 새거라 그런건지..

사진 보시면 뒤에 단자가 있습니다 전 MHL단자가 따로 있는줄 알았어요. 나름 이것저것 테스트해볼려고 사진에처럼 MHL지원되는 케이블하고 크롬 동글이도 들고 왔는데 HDMI단자가 하나입니다..ㅋㅋㅋ 모니터랑 연결하면 MHL를 쓸려면 빼야되요. VGA단자를 넣지 말고 HDMI단자를 넣지 하는 아쉬움 있습니다. 물론 뭐든 있으면 좋긴하죠. 근데 굳이 이렇게 불편할거면 계륵인데..그리고 이어폰 단자 역시 거의 중앙이죠. 그거 거기에 꽂으면 좀 애매합니다. 말 안해도 알죠. 이어폰선이 키보드 위로.. 그렇다고 옆으로 돌리자니 줄이 짧고..

뭐 결론은 이 가격에 단자를 따로 하단이 아닌 옆면으로 뺄수 없고 이해는 하는데 아쉬운건 아쉬운거죠.

..

나머지 좋은점은 다 구매 싸이트에 잘 적혀 있습니다. 다나와에만 가시면 쉽게 볼 수 있고요.

단지 빼먹은게 하나 있더라구요.

바로 고급스런 '융'이 들어 있어요..ㅎㅎㅎㅎ 이게 젤 맘에 드는데 이 장점은 빼고 쓸데없는 케이블을 잔뜩 넣어줬을까 싶습니다.

사견이지만 케이블류 DVI랑 VGA케이블까지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런거 어차피 다들 집에 굴러다니고 쓰레기 되고 버리잖아요.

모니터 살때 케이블 선택할 수 있게 해서 필요한거만 선택하고 아니면 케이블을 아예 구매 안하고 대신에 단돈 천원이라도 혹은 다른 사은품 같은걸 넣어주면 어떨까 싶어요. 대다수 완전 처음? 구입하는게 아닌이상 집에 전에 쓰던 케이블들 다 있잖아요.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ps. 그래서 HDMI불량 났을때 MHL테스트 할려고 내가 가져온 HDMI케이블 그냥 이 형보고 쓰고 알파스캔에 연락해서 새거 안받을려고 했는데 이 형이 아니라고 받아야된다고 전화해서 받더라구요. 마지막은 그래서 그냥 제 사견이에요. 뭐든 안챙겨줘서 문제지 챙겨주기만 하면 쌩큐~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이거 쓰는데 거의 40분넘게 걸렸음..ㅋㅋㅋㅋ 뭐지.. 진짜 사용기 매번 올리는 분들 보면 대단하단 생각임. 대충 폰으로 사진 찍어서 크기만 줄이고 내용만 쓰는데도 이렇게 걸리는데..

뭐가 이렇게 성의없게 사용기를 쓰냐? 하시는분 계실런진 모르겠는데 나름 잠시동안 느낀거 이래 저래 검색도 하고 설정도 해보고 쓴거에요. 단지 화려하거나 보기 편한게 쓰진 않았을뿐..ㅋㅋㅋㅋ 뭐 사용기 상품같은거야 워낙에 사용기를 잘쓰는 블로거들이 많아서 AS 2년만 잘챙기잔 맘으로 이렇게나마 적었습니다.

혹 모니터 구매하실분에게 도움됐음 하네요.

ps2. 홈피 가입에 본인인증 제품등록까지 다 끝내고 다시 읽어보면서 자잘한거 수정하니.. 거의 한시간 넘게 걸리네요. 진짜 사용기 쓰시는분들 다시금 대단하단 생각임. 존경

ps3. 지금 몇시간 더 써봤는데요. 흠....흠.. 정말 장점은 가격과 AS 2년 뿐인거 같아요. 이 형은 괜찮다고 하는데 게임 함 돌려봤는데 화면이 좀 끊기는? 느낌 나서 내가 빌려준 LCD모니터로 듀얼 꽂아서 비교하니..흠..차이가 나네요.(거기에 설정가서 보니 60hz가 아니라 59hz에요..ㅋㅋㅋㅋ이거 뭐죠?? 설정 바꿔도 다시 자동으로 59로 바뀜..ㅋㅋ)

이게 ADS?라는 새로운 패널 때문인건지 그냥 이게 저렴한거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이 비교한 LCD모니터가 4-5년전 지금은 사라진 중소기업제품이거든요(당시엔 유행했던게 LG패널입니다 그런거였죠. LG패널 IPS 24인치 고가제품 아니었음 듀얼 서브용으로 구매했던거라)

근데 이 알파껀 엄청 밝단 장점?(이게 장점인진 몰라도)하고 베젤 얇아서 부피 작고 가볍단점 빼곤 낫단 생각은 안드네요.(저한텐)

다시 덧붙인 이유는 혹시라도 내 사용기 보고 다른분이 구매해서 나 욕할까 싶어서..ㅋㅋㅋㅋ 꼭 매장에서 실제로 물건 확인해보시고 사시길 당부합니다. 호불호가 있을거 같아요. 뭐 이걸 화면 캡처?해서 보이기도 그렇고 동영상을 올리긴 더 귀찮고

게임도 그렇고 약간 어두운 배경 영화를 돌리니 명암이 뭐라해야되나.. 밝기를 많이 낮췄는데도 콘트라스트가 강하다고 해야되나.. 제 LCD모니터 비해 자연스럽단 느낌이 적어요. 내가 이런걸 한번도 안써보고 이런거 전문가가 아니라..잘못됐단 안좋다라고 말은 못하겠고 .

아무튼 ADS?? 이렇게 홍보하고 그런거 보면 좋은거?겠죠. 신기술일거 같고.. 아무튼 호볼후고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매장에서 직접 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참고하시라고 덧붙였어요. 그냥 사무용이면 상관없지만 영화 많이 보시는분이면 몇만 더주고 다른제품 살 수 도 있단 생각에... 한번 까면 반품도 안되잖아요. 집에 있는 스마트TV도 LED 4k 65인치인데 화사하고 밝단 느낌이 있긴 하거든요. 화면이 작고 가까이에서 봐서 그런가 그 느낌하곤 다른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참고하라고 덧붙입니다. 사용기 이제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