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인근에 있는것도 아니고 무려 30km가량 떨어진 하나로 식자재매장에 들렀습니다.
뭐... 마트 방문보다는 드라이빙이 목적이였죠.
그리곤 와이파이님이 사랑해 마지않는 스위트콘 대용량을 득템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인데... 이런것 까지 후기를 남기게 될줄 몰라서 먹고 캔을 오픈한뒤의 사진만 있습니다 ㅎㅎ
스위트콘 제조하는 회사가 3~4개 가량 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항상 먹던 달콤한 콘이 어느회사껀지 항상 헛갈립니다.
이 제품은 오뚜기에서 만든 2.126kg들이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보이는 소용량은 340g으로 약 6배 차이입니다.
근데 막상 집에와서 보니 오프너가 없어서 시식회를 보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방금. 약 1시간전에 와이프가 오프너를 사와서 오픈식을하게 됩니다
????????
????????
이건 뭐.... 캔 뚜껑이 분리되어야 하는데, 오프너가 3단분리가 되었습니다.
이제와서 어쩌겠습니다. 오프너는 환불해보기로 하고, 일딴 이캔을 따야 겠습니다.
사올때부터 먹고싶다던 둘째가 어느새 달려와서는 얼른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그래서 오프너 대용을 또 찾아 공구통에서 롱로즈를 꺼내와서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고...
과정은 크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내용물이 중요하죠. 그렇습니다.
그렇게 뚜껑의 절반을 아작내고, 제껴서 내용물을 양푼이에 쏟아냈습니다.
붙고나니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더군요.
그래서 밀폐용기에 2/3을 덜어놓고, 먹고싶다던 둘째도 주고... 와이프는 남은걸 양푼째 먹습니다 ㅎㅎㅎㅎ
저도 몇개 먹어봣는데 달콤하니 맛있더군요. 그나저나 오프너를.... ㅜㅜ
마무리는 둘째사진으로 끝.
(유머)
명곡에 취하다가 술 친구 되는 아내
(15)
사용기/후기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