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만에 찾아간 연남동 요새는 집 근처 부평보다 연남동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듯하다.
새롭게 오픈을 한 가게 망원동 티라미수 4월 13일에 오픈했다고 하니 진짜 얼마 되지 않을 때 방문
이름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서울 망원동에서 인기를 끌었던 망원동 티라미수가
프랜차이즈식으로 전국에 지점을 늘리고 있는데, 그 지역의 명물을 집 근처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고유의 개성이 없어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느껴진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지만, 망원동 티라미수는 티라미수 전문점이다
우리가 흔히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티라미수부터 퓨전으로 만든 인절미 티라미수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별 모양의 마카롱과 딸기 크런치로 장식을 한 벚꽃 티라미수는
마치 부드럽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먹는 느낌이 들었다.
요새 80년대 복고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내 인테리어들이 유행을 끌고 있다.
망원동 티라미수 역시 시간이 멈춘듯한 인테리어로 그 시절을 살았던 사람에게는 향수를
요즘 세대들에게는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다.
종이컵으로 담겨있는 타리마수는 들고 다니면서 먹기 편해서 바로 앞
연트럴파크에서 날 좋은 날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기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 과한 과격이 아니라서 가끔 즐기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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