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이슬라 리조트(Isla Resort Spa & Casino) 후기
패키지여행을 통해 가게 된 세부 이슬라 리조트
이곳은 한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저렴한 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이 묵는 곳 중 하나다.
시설은 우리나라의 80년대 모텔의 수준 정도로 괜찮은 곳을 원했다면
실망감이 크게 느낄 수 있다. 라스베가스의 몬테 카를로처럼 외형은 괜찮지만
막상 숙박시설이 낙후되어 놀랐던 기억이 떠올랐다.
가장 아쉬웠던 점이라 할 수 있는 수압
순간온수기가 설치가 되어있어 적당히 물이 데워져서 나온다.
다만, 수압이 너무나 약해서 마치 물 부족 국가에서 씻는 느낌이 든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쉬기에는 아주 조용하면서 한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
언어가 통하지 않는 불편함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수영장 옆에 테이블에는 콜키지 비용을 내면 술이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아이들은 물에서 놀고 어른들은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맥주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낙후된 시설 (80년대 한국 모텔을 떠올리면 된다.)
2. 낮은 수압 (생각보다 수압이 약하다)
3. 엘레베이터 등이 없어 무거운 짐을 옮길 때 힘이 든다.
+) 간혹 리조트 조식이 불만족스럽다는 평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대부분 조식들은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 든다. 내가 워낙 가리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먹어본 바로는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은 때에는 수용 공간을 초과하여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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