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8월13일, 고덕역 인근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에서 관람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의 후기입니다.

늦은 오후에 관람해서 혼자서 조용히 사진을 관람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에서 엄선한 120여점의 사진이 전시돼 있는 전시입니다.

주제에 맞춰 총 5개의 관으로 전시가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해저 미지의 세계 사진을 보는 관은 지하에 구성돼 있어 꽤나 신경을 쓴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각 사진에 얽힌 설명도 들을 수 있어 꽤 유익했습니다.

(오디오가이드의 해설은 배우 조민기님)

※오디오가이드는 대여 대신 스마트폰의 '가이드온'어플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전시회 특성상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돼 있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이 여럿 있어서 개인적으로 사진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시입니다.

다만, 강동아트센터의 위치가 끝자락인 고덕역에 위치해 있고 강동경희대병원 근처라

지리적으로 멀게 느껴진다는 점이 이번 전시회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 기준 1만2천원이지만 티몬, 인터파크 등에서 9천원의 티켓을 구매해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는 10월29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