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다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임신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3일 가수 안다(원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죠?, 오랜만에 소식 전하네요. 갑작스러운 얘기라 조심스럽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떻게 소식을 알릴까 걱정을 했어요. 앨범과 음악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안다는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다는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 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다는 1991년 생으로 올해 33세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말고'로 데뷔한 이후 2018년 양현석 프로듀서의 영입으로 YG산하 레이블 YGX와 계약을 맺었고 이후 2022년 소속사 써브라임으로 이적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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