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영국 ITC 제작
감독-로이 워드 베이커
존 캐러딘
빈센트 프라이스
도널드 플레즌스 외
1987년 대우비디오 클럽 출시
어두운 영국 밤거리에 한 노년 사내가 길거리를 지나다가 어느 노년 비슷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다.
사람으로서 절망했다면서 사람이 무섭다고 한탄하는 사내에게 상대방은 미소지으면서
사람이 아닌 것들이 모인 곳으로 가자고 한다.
그곳은 몬스터 클럽이라는 곳이다.
사람이 아닌 것들이 신나게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데...(........분장이 이건 뭐 모여라 꿈동산 수준...)
여기로 초대받아 간 유일한 사람인 사내에게 그 상대방 사내는 정체를 밝힌다.
자신은 흡혈귀라고 하던 그는 이름을 에라무스라고 밝히고 에라무스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약하고 비웃음을 받는 존재가 아니냐고 한다
한잔한 사내는 사람이 그런 존재가 아니라면서 3가지 이야기를 한다
옴니버스 이야기로 3가지 이야기로 사람이 통수까고 사람이 이렇게 악랄하다고 이야기하는데...
벌써 죽은지 30년이 넘은 영화 평론가 정영일(1928~1988) 글이 적혀 있던 대우비디오 표지.
(여담으로 어느 짝퉁 비디오 업체가 그대로 낸 바 있다.)
솔직히 영국 고전 호러 이야기로서 오래된 영국 햄머 영화사같은 호러물 매니아라면 비슷하게 좋게 볼 수 있겠지만
개봉 당시 흥행에서 망하고 평도 안 좋았다.
영국 배우인 크리스토퍼 리와 피터 쿠싱(이 둘 , 그러고 보니 스타워즈 시리즈에 나온 배우들이다.)같은 햄머영화사 단골 배우들이 캐스팅될뻔하다가 각본 보고 GG 하차했다는 일화가 있다.
솔직히 분장 쪽에 몬스터들이 그야말로 탈바가지 쓰고 춤추고 하는 시작부 장면부터 웃기다..전혀 안 무섭다는 게 흠.
뭐 티브이 영화 수준 줄거리같기도 하고 여러 모로 호러물로서 부족하다는 점도 있지만
호러물 시리즈에 많이 나온 배우인 도널드 플레즌스나 빈센트 프라이스에 존 캐러딘(킬 빌에서 빌로 나온 배우 데이빗 캐러딘
아버지였다.)같은 배우들에 기대하지 않고 보면 좀 줄거리적으로 볼만할 호불호 갈리는 영화이다. 유튜브에 풀버젼도 올라와있다
물론 자막은 생략.
(자유)
민희진, 야무지고 독한 커리어 우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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