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2 .. 아름다운 겨울왕국이여 이젠 안녕?

내 생에 같은 작품 가장 많이 본게 바로 프로즌[겨울왕국]이었습니다.

12번 보았는데 .. 더 많이 보신분도 많으실것 같아요..

너무 보고 싶어 심신이 너무 피곤하였지만 토요일밤 8시 45분 디지털자막으로 보았어요

시간대도 좀 늦고 자막버전이라 유딩이나 초딩 저학년의 테러는 전혀 없었습니다.

보실분 시간대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간단히 평하자면..

아주 훌륭한 작품임은 분명합니다만.. 어차피 후속편이니 전편과 비교할수밖에 없죠..

1보다 나은 후속편은 터미네이터2 말고는 없다??? 가 맞아 보입니다.

1의 Let It Go 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같은 

귀에 팍팍 들어오는 OST는 없네요.. 아쉬워요. 그걸 몹시 기대했기에 ㅠㅠ

또한 1은 영상 내내 혹독하게 춥지만 아름다운 핀란드 겨울 배경 영상이 너무 신비로왔으나

2는 단풍물들은 가을인듯한 배경인지라 신비로운 그러한면은 많이 덜합니다.

그래도 상당히 공을 들인 영상미와 높은 수준의 OST가 있으니

실망하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영상 자체의 정밀도는 1보다도 더 훌륭하다고 봅니다.

캐릭터가 애니라 그렇지 배경은 마치 정말 실사같다고 느껴질 정도였어요.

올라프는 정말 재미있네요. ㅎㅎ

숲속에서 요원들을 만나 무언가 간단요약 설명할때 배꼽빠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스토리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도 있었네요.

엔딩크래딧이 올라갈때..

너무 아쉬운 마음에 바로 일어서질 못했습니다.

아쉬워서 쿠키영상까지 다 봐야겠다 생각을 했고 상당히 많은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재미있는 영상이 있으니 실내 조명 켜졌다고 바로 나가지 마세요 ㅋㅋ

극의 스토리상 완결이지 싶은데요..

에휴.. 겨울왕국과 같은 아름다운 작품 남은 내 생에 다시 볼수 있을까 싶어서 정말 아쉽습니다.

1이 워낙에 압도적인 스케일의 OST와 영상미를 보여준 작품이라 비교평가를 해서 그렇지

단일 작품으로만 본다면 정말 대단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