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보이 리부트

 욕이 많아서 그냥 보러 안갔는데.. 진짜 이정도로 개망작이였을줄은 상상도 못했음..

 우선 단점부터 말하자면. 밀라 요보비치는 왜 나온건지 영화를 봐도 이해가 안됨.

 처음부터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케릭터의 강력함이 설명되지만서도.. 이후 그 강력함을 어필할 기회가 없음

 그냥 강력함! 하고 나와서 그냥 끝남. 빌런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서 당연하게도 주인공의 매력이나 강력함이 빛을 발하는건데 

 이 작품은 그런게 아예 없음. 볼것도 없이 헬보이 자체도 어줍잔은 개그나 치는 그냥 이상한 케릭터임. 

 그리고 한국드라마에서나 볼법한 말도 안돼는 헬보이탄생설정.. 그냥 보는 순간이 탄식이 터짐..

 여러모로 만들다 만 작품이고 포스터만큼이나 싼마이한 작품.

 장점을 굳이 꼽자면 액션 만큼은 그렇게나 다양하거나 많지 않아도 그냥 볼만한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