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왕게임 이런식으로 흘러가나요...;; 00스포 000

오늘 아리아 시퀀스가 유난히 이상하고 쓸데없이 길다는 느낌은 들었어요.
이미 수련도 엄청 한 상태고 화이트 워커와 전투도 겪었는데 갑자기 너프된 느낌이었네요.

스포 하나 까자면, 포드릭이 화이트 워커와 전투 전에 불렀던 노래 내용이
옛날에 왕인가 왕위계승자가인 타르가르옌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했는데
그 타르가르옌 남자는 죽고 여자가 그 타르가르옌 남자를 그리워하는 내용이라던데,
이게 대너리스랑 존 스노우를 암시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노래에 나오는 내용이랑 성별이 바뀐 버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어이없는데 아리아가 대너리스를 죽인다는 설정이라면 참 맘에 안드네요,, 너무 뜬금없어요
더군다나 아리아도 원하던거 아닌가요..;; 갑자기 무슨 위아더월드 모드로 가자고 그러면 어쩌라는 건지,,대너리스가 존스노우의 진실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굳이 말하는 장면도 졸라 어이가 없구요,,;; 암튼 이런식의 마무리는 좀 어이없네요..;;  사람들이 이렇게 갑자기 변하나,, 한때는 졸라 뚝심있던 사람들이 참내,,

뭐 저도 그런 느낌이 쌔하게 들어서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일단 6화를 보고 평가하고 싶네요ㅎㅎ

대너리스가 존 스노우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던 건 너무 하수라고 생각했어요.
차라리 임프나 바리스에게 말해서 대책을 강구했던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바리스가 또 뭔가 해놓고 죽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암튼 전개가 빠르니 아쉬움이 많아지네요.
한편밖에 안 남았다는 것도 슬프고ㅠㅜ

아리아가 대너리스죽이고 존스노우는 칠왕좌 거부하고 북부왕이되고 티리온이 칠왕좌에 오를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