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주객전도 된거는 맞아요
그리고 여주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여학생의 결말도 상업을 노린게 맞다고 보는게 맞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만한 영화인거는 맞습니다
감독의 이전작 처럼 화려하거나 우와 하는 액션씬은 없지만
오히려 나오는 액션신 장면도 허접하다거나 억지스럽다는 척은 안해서 괜찮았고
스토리도 결말 부분이 좀 애매모호 하지 그전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고편과 상영전 세월호 언급이 됐었는데요
구지 세월호 란 단어를 안썼어도 극적 흐름상 세월호를 떠오를수 밖에 없더군요
후반부 가서는 뭐 대놓고 하니까 뭐...;;
초반부에 언급 됐을때 뭐지? 쌩뚱맞네 싶었는데
스토리 흐름상 아 저렇게 가려고 아싸리 초반부에 깔고 가는 거였구나 싶게 생각하면 이해되는 부분이네요
19금 달고 하는 영화인만큼 조금더 보여줄수 있는 장면이 분명히 있었지만
세월호란 이미지에 너무 조심을 해서인지 딱히 19금 영화라고는 보이는게 그닥;;
어쨋거나 저쨋거나
끝맺음이 억지스러운 면이 살짝 보이는 주객전도의 결말이 있었고
하지만 다 보고 나서 마음 한켠이 무거운건 어쩔수 없나보네요...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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