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2', 제작 박차…1편과 작가·감독 동일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아쿠아맨'의 속편이 공식적으로 제작에 들어간다.

12일(한국시간)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쿠아맨2'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1편과 같이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피터 사프란이 제작을, 데이비드 레슬리 존슨 맥골드릭이 시나리오를 맡는다.

'아쿠아맨'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우리나라에서 5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 뿐 아니라 북미에서는 3억 2800만 달러(약 3687억원), 세계적으로는 7억 8400만 달러(약 8812억원), 중국에서도 3억 달러(3372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21세기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수치다.

한편 워너 브라더스는 지난주 '아쿠아맨'의 스핀오프 호러 영화 '더 트렌치'를 기획 개발 중에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 트렌치'는 저예산 버전의 '아쿠아맨'으로 기존 '아쿠아맨' 캐스팅을 유지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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