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위해 얼마 전에 히스 레저 추모영화 '아이 엠 히스 레저' 를 봤습니다.
여운이 남아서인지 첫 등장신 부터 뭔가 짠하더라구요.
인상쓰는 모습, 움츠러든 어깨, 구부정한 걸음걸이, 이 앙다물고 말하는 톤..
등등이 그의 삶과 연결되 슬프고, 스크린에서 다시 볼 수 없으니 화도 났습니다.
말 그대로 화려한 재능을 굵고, 화려하게, 하지만 짧게 태우고 간 삶이 아닌가 싶네요.
특히나 미셀 윌리암스와 영화 속에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헤어지는 모습이
실제와 같기에 더욱더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서 유명세를 탄게 아니라 이미 연기 철학과 작품을 선택하는 능력,
그 만의 메쏘드 연기, 연기 외에 다방면의 활동으로 영화사에 한 획을 긋고 있었기에
장국영, 리버 피닉스 등등의 배우와 비슷하지만 또다른 아쉬움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엔 '다크 나이트' 다시 봐야 겠네요.
1. 일요일 용산 CGV 조조 관람객 10여명
2. 30대 남자 외국인 포함 남여비율 7:3
3. 영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때까지 대부분의 관객 자리 유지
4. 상영 후 A3 사이즈 포스터 증정
위 사진 중 우측 이미지
5. 상영했던 박찬욱관이 아이맥스관이랑 가까워 진동 및 소음 미세하게 느껴짐
잔잔한 장면에서는 신경 거슬릴 정도로 불쾌함
6. 재개봉 하는 줄 몰랐는데 이토게시판을 통해 알았음
정보 제공 감사..
(후방)
일본에선 매일밤 즐길수 있다는 흔한 클럽 댄서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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