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7335
'프레데터'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스토리 자체가 1편에서 크게 안 벗어난다는건데
이번 작품도 우주에서 날아든 괴비행선에 탄 외계인이 임무중인 군인들을 학살하려다 되려 당하고
그 군인이 획득한 장비를 집에 보내는데 자폐증 아들이 우연히 장비의 엄청난 능력을 알아채고
그 장비를 회수하려는 외계인과 비밀을 지키려는 특수대, 그리고 이 모든것을 막으려는 아빠의 고군분투정도인데
1편 이후의 시리즈나 여타 아류작들을 보면 먼가 1편의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 하는 느낌으로 기껏해야 '프레데터2'정도나 맞다이할까
그 작품도 정글에서 도시로 바뀐정도고 그 외 작품들은 크게 기억에도 남지 않는데
유일하게 극장에서 본 2010년작 '프레데터스'는 30분정도 보다 엔딩때까지 잤을 정도니
1987년작 '프레데터'가 스토리나 재미나 연출등등 얼마나 잘 만든 영화인지 알수있는데
'다이하드'와 '프레데터'를 창조한 존 맥티어난 감독이 하여튼 난 분은 난 분이죠
각본이 원작의 존 토머스,짐 토머스인데다 cg도 좋고 연출도 나쁘지 않고
출연진도 듣보잡들인거에 비해 연기는 다 잘해서 놀랬고 각자 개성도 뚜렷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먼가 쌈마이 느낌이 강한게 아마 스타 배우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는데
1편의 아놀드 슈왈제네거형이 그러하듯 메인은 특급으로 하나 썼어야 했는데
의외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지만 제작비에 비해 무비스타가 없는게 아쉬웠네요
남주인 보이드 홀브룩이 보면 볼수록 매력있어서 찾아봤더니 '로건'에서 적군 대장이었고
여주인 올리비아 문은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사일록이후 처음 보는데
더 원숙한 섹시미가 느껴지는게 후속작인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도 출연하네요
아들역 꼬마는 연기도 잘 하고 마스크도 좋아서 이런 영화에 안 어울리는데 많이 본 얼굴이라서
어디서 봤더라 검색해봤더니 개감동작 '원더'의 제이콥 트렘블레이던데
이런 상업 영화에 왜 출연했는지 의문이지만 여전히 발전 가능성 백프로네요
그외 흑인 배우 두 명도 나름 좋은 연기 보여줬고
군인 동료중 욕틱 환자랄까 무의식 욕환자때문에 몇번을 웃었네요
제작비 8천8백만불에 미국51,024,708+해외109,517,426=총160,542,134로
살짝 망한 필인데 그래도 180914 개봉해서 첫주 등장 1위에 4주간 10위권에 있을정도로
아직까지 프레데터 시리즈의 미국내 관심도는 죽지 않았다는걸 느낄수 있네요
여담으로 1편에서 장 클로드 반담형이 프레데터의 가면을 뒤집어 썼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과연 누가 가면을 뒤집어 썼을까도 궁금하네요
개인적인 점수는 1편 100점 기준에 80점 줍니다
(기타)
요즘 사무실 분위기 꽃이라는 MZ직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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