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0254
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기억나는거라고는 토니집 액션부분이랑 빈 라덴같은 사람뿐이었네요
솔직히 작품의 재미는 충분했지만 명작의 반열에 오를정도는 아니라 보고
개인적으로 내심 불만인게 마블 시리즈의 스토리 자체가
'어벤져스'까지 개봉한 시점에 이미 우주적 존재나 신적인 존재랑 상대하는
아이언맨이 그깟 동네 양아치때메 쩔쩔 맨다는게 사실 말도 안된다 생각하는데
진짜 적 선정에 너무 성의가 없다고 할까요 아니면 소재 고갈이라고 할까요
다른 작품에서는 충분히 멋진 적이지만 '아이언맨' 시리즈의 레벨에서는 한참 모자르지 않나 생각하구요
이제는 마땅한 적들도 없고 마블 히어로중 최고로 바쁜 로다주를 위해서 또는 '어벤져스'시리즈에
올인하기 위해서 아마도 '아이언맨'시리즈로는 본 작품이 마지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도 언급했지만 아이언맨이 워낙 천하무적이니까
1편에서는 가슴 원자로의 에너지 고갈이 불안 요소였고
2편에서는 원자로때문에 피에 독성이 생긴다는 점이 불안 요소였는데
3편에서는 진짜 말도 안되게 토니의 불안증세를 불안요소로 내세웠는데
아이언맨으로서 로다주한테 기대하는 모습은 그만의 독특한 코믹함과 여유로운 느낌이지
조또 우울하고 얼굴에 기스나서 피 흘리는 모습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 동안 잘 키워놓은 아이언맨의 남용은 그만하고 이제는 놓아줄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하고
그리고 연인인 기네스 펠트로랑 한 화면에 못 걸릴정도로 바쁜 로다주를 위해서기도 하구요
전반적으로 cg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한데 토니집 씬에서 제작비의 반은 붓지 않았나 할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적들의 변신 모습도 나름 기발하면서 멋진데 마지막 전투씬은 연출력 부족으로 좀 지루했었고
쿠키영상은 여전히 되도 않는 헐크 띄우기로 마무리하네요
제작비 2억불에 미국409,013,994+해외805,797,258=총1,214,811,252로
시리즈중 박스오피스 성적이 인플레 적용하던 안 하던 1등에다가 해외까지도 1등인 초대박이고
스탠리 영감은 1:03:52에 티비속에서 잠깐 나오네요
개인적인 재미순은 아이언맨1>아이언맨3>아이언맨2>토르1>캡틴아메리카1>헐크>어벤져스 되겠습니다
혹시 재감상 하실 분들을 위해 극장 개봉순으로 나름 정리해봤습니다
아이언맨-080502
인크레더블 헐크-080613
아이언맨 2-100507
토르: 천둥의 신-110506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110722
어벤져스-120504
아이언맨 3-130503
토르: 다크 월드-131108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14040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14080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0501
앤트맨-150717
데드풀-160212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160506
닥터 스트레인지-16110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170505
스파이더맨: 홈커밍-170707
토르: 라그나로크-171103
블랙 팬서-1802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80427
앤트맨과 와스프-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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