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 이거 개변태영화아닌가요?

애초 남자 주인공은 자기만 살면 된다 주의죠.
그러므로 국가편에 붙어 잘 살자입죠.
같은 편 남자 아인놈은 영웅주의...
구해주러 온 사토도(기억이 맞나?) 정상은 아닌게 일단 피튀기는 걸 원하죠...
애니에선 사토따라 다니는 모자가 그나마 정상축.....

저도 주인공의 성격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면 억울해서라도 구해준놈 편에서 싸우다가 이게 아니라고 느끼고 인간편으로 가는 거였다면 이해를 하는데
무조건 인간편

원작만화보면 약간 이해는 되긴하는데...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주인공이 아닙니다..ㅋ

원작보면 사토가 일부러 정보흘려서 주인공을 기관에 잡히게 만들어요.
그래서 기관에 실험당하면서 주인공이 인간들에게 복수심을 키우게 만듭니다.
복수심을 이용해 인간들에게 적대감을 키우게 만들고 그래서 아인인 자신들의 세력에 가담하게 만들고
세력을 불리려고 하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너무빨리 구하게 되고 인간에게 적대감을 충분히 가지지
못해 인간편에 붙는다는 설정이죠.

 영화 봤는데 이런 설정을 충분히 살리지 못해서 개연성은 저~~~멀리 날아가버렸죠.
살아있는채로 수없이 절단당해 죽었는데 인간편을 든다니 어이가 없을 정도였음.
보통은 한번만 신체절단 당해도 적개심이 하늘을 찌르겠구만요.

윗분들이 설명했지만,.......


원작에서 주인공은  사이코패스(혹은 소시오패스) 성향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게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고, 여동생의 대사 몇마디로만 나오는것 같더군요.

'난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난 좋은 사람이다. 혹은 보통사람이다.' 뭐 이런걸 자기 자신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원작의 탈출하는 상황에서 더 열심히 사람들을 구할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지죠.

저도 원작을 보지 못했기에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스토리 좀 확 바꿔서 제대로 액션 을 하던가 아니면 화끈하게 복수를 하던가 하면 좋았을텐데

좀 이야기가 중구난방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