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거대한 똥이 온다 - 지오스톰 - 어라 제작비????

대부분 배경이 CG라서 후반 작업에 돈 많이 들어간걸로 암

내 기억으론 로튼에서 예고편이 영화 전부라는 평을 본거 같은데 ㅋㅋ

흐미 이영화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결국은 ...
똥망인가용
최소 2012정도의 퀄리티만 나와줬어도
좋았을텐데 ㅈㅈ

위와 반응이 극과 극이래서... 어떤걸 믿어야할지;;;;;;;;;

제가 수준이 한참 낮은걸수도 있는데용...

저는 조디포스터의 콘택트, 케빈스페이시의 케이팩스를 보고 감동을 알았고.....

반지의 제왕 1편을 보고 이 시리즈는 다시는 보지 않겠다 다짐했으며,

해리포터의 H만 들어도 치가 떨립니다...

펜도럼을 보고 sf 공포를 알았고,

혐오스런 마치코의 일생을 보고 애잔함을 알았습니다.

피아니스트를 보고 부모의 임무를 깨닫고,

메멘토를 보고 잔재주를 배웠으며,

비포선셋을 보고 그리움과 설레임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판타스틱 4를 보고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걸 알았습니다.

그 정도의 제가 본 지오스톰은 아.. 평타는 강하게 때렸구나 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망했다고 하는 네이버엔 알바가 판을 치는구나를 깨달으며, 적폐가 영화 마켓팅까지? 라는 의구심이 확신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추가 하자면 영화 곡성을 보고 감동과 공포 온갖 화려한 미사여구를 붙이시는 수준 높으신 분들이라 그러신지 이따위 헐리웃 영화는 참 싫어하는 한국인들이구나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시긱효과 보러 가는거지 뭘 바라는게 어불성설.
감동이 있는 영화도 있고 롤러코스터 타듯이 체감하는 영화도 있고....